[18080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9 인솔교사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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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8 21:55 조회81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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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9 송민겸, 장연우, 윤산희, 권정우, 한성현, 임재민, 윤건희 인솔교사 김지훈입니다.
어제 피곤한 하루를 보낸 우리 아이들은 오늘 아침에 조금 비몽사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내 곧 정신을 차리고 오늘 하루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수업부터 그룹 변경이 조금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그룹 변동에 혼란을 느낄 법도 했지만 알아서 척척 바뀐 수업들로 잘 찾아서 들어갔습니다. 이제 완전히 캠프에 적응한 모습이라 기특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그만큼 캠프의 끝이 다가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내일 정규수업 대신 액티비티가 진행 될 거라고 이야기하니, 어느 정도 동기부여가 된 것 같아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수업보다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다 보니, 오늘만 열심히 공부하면 내일 또 스트레스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동기부여를 해줬습니다. 모두 내일을 위해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오늘의 특별활동시간에는 저번에 보았던 영화 ‘모아나’ 뮤지컬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이 뮤지컬은 아이들로 하여금 인디언으로 빙의해서 재밌게 춤을 출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의 개성이 모두 다양하듯 아이들의 춤 또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그것을 보고 아이들의 창의성과 순수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누구 하나 대충하는 아이가 없었고, 잘하던 못하던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친구와 안무를 맞춰서 추는 아이들도 있었고, 서로 이야기를 해서 누가 더 잘 표현하는지 내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니 제 얼굴엔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모든 정규수업이 종료되고, 아이들은 하나둘 숙소로 모여 내일 있을 액티비티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아이들은 내일 제발 비가 오지 않기를 바라고 또 바랐습니다. 어제 액티비티를 다녀오고 다시 내일 액티비티가 진행되기 때문에 아이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아이들을 일찍 잠자리에 들게 했습니다. 내일 진행될 액티비티도 아이들의 안전과 재미에 더욱 유의하여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생별 코멘트입니다.
#송민겸 – 민겸이는 오늘 하루도 부지런했습니다. 누구보다 열정이 느껴지는 우리 민겸이는 오늘 수업도 열심히 참여하며, 영어 일기도 자신의 하루를 보다 잘 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단어와 수학 숙제도 항상 잘 해온다고 칭찬을 듣는 민겸이는 오늘도 열심히 하루를 보냈습니다.
#장연우 – 이번에 수업하는 그룹이 바뀐 연우지만 저는 별다른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연우는 어느 수업에 속하든지 기본 이상은 하는 아이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역시나 열심히 공부하는 연우의 모습을 보면서 남은 캠프 일정도 무사히 지나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윤산희 – 누구보다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하는 산희는 오늘 하루도 묵묵히 자신의 할 것을 다했습니다. 눈에 띄는 행동이 많지는 않지만, 참여하려는 태도는 충분히 느껴졌습니다. 그렇기에 원어민 선생님도 산희를 조금 더 챙겨서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산희도 그런 선생님의 마음을 읽었는지, 오늘 하루 수업도 잘 마무리했습니다.
#권정우 – 정우는 오늘 하루도 평소와 같았습니다. 평소에도 영어단어 시험을 만점 받는 정우는 오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단어시험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다른 수업들도 전체적으로 좋은 태도를 보입니다. 오늘 특별활동시간에 춤 또한 친구들과 열심히 추는 모습을 보여서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내는 모습이었습니다.
#한성현 – 눈 다래끼가 어제보다 나아지긴 했지만, 수업에 지장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성현이는 오늘도 방문을 나서 수업으로 향했습니다. 수업에 가서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수업에 잘 참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항상 웃는 얼굴로 사람을 대하는 성현이는 오늘 어머니께 온 편지를 읽고 기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임재민 – 처음에는 수업에 잘 적응하지 못하던 재민이는 이제 먼저 나서서 아이들에게 수업에 가자고 독려합니다. 오전에 졸릴 법도 하지만 자신만의 씩씩함으로 졸음을 이겨내는 재민이의 모습이 참 기특했습니다. 캠프 처음에 했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재민이를 옆에서 잘 격려해서 캠프 마무리까지 잘 이끌도록 하겠습니다.
#윤건희 – 어느 수업에 들어가던 수업 분위기를 주도하는 우리 연우는 오늘 하루도 그 역할을 다했습니다.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며, 친구들의 참여까지 독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다른 선생님들도 칭찬이 자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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