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3 인솔교사 정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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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15 00:19 조회86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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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서빈, 조현아, 위수연, 박시현, 한지효, 김희재, 연하경, 김소윤 인솔교사 정하영입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드디어 액티비티를 나간다는 사실에 정말 들떠 있었습니다. 4일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보상받는 기분으로 액티비티를 나가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우리 아이들은 정말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든든하게 아침을 먹은 후 다같이 출발해 국경을 통과하는데, 그동안 많이 익숙해졌는지 알아서 척척 국경을 통과하고 일행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국경을 넘는 베테랑들이 된 것 같았습니다.
마리나베이에 도착한 후 배고파하는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한식당으로 향했습니다. 한식당에서 김치찌개와 돼지불고기, 한국식 닭구이를 나누어 먹었는데,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오랜만에 먹는 우리 아이들이어서 그런지 김치찌개가 최고의 맛이라며 찬양하면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한 후 조별로 흩어져서 쇼핑을 시작하였습니다. 마블과 어벤져스 등 히어로 샵도 가고, 식료품점에도 가는 등 그동안 사고 싶었던 기념품을 열심히 사는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쇼핑을 한 후 정해진 장소에 모여 각자 산 물건을 자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역시 우리 아이들은 저를 닮아서 그런지 씀씀이가 남달랐습니다. 이것저것 사고 싶었던 물건들을 알뜰하게 사온 듯 했습니다. 대다수의 아이들이 지폐 한 장 남겨오지 않고 기념품을 사왔습니다. 남겨오지 않은 우리 아이들에게 잘했다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쇼핑을 마치고 마리나베이 정원을 구경하다가 무사히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오랜만에 다같이 라면파티를 하고 잠이 든 우리 아이들과 정이 참 많이 든 것 같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 주제는 <마리나베이에 다녀온 소감문>입니다
<서빈>
오늘 마리나 베이에 갔다. 가서 점심을 먹고 흩어져서 3시 30분에 만나기로 했다. 그 곳에 DC캐릭터 매장이 있어서 그 곳을 둘러보았는데 내가 좋아하는 할리퀸이 엄청 많았다. 그리고 그냥 둘라만 보고 내려와서 조금 화장품을 둘러보다가 다시 DC에 가서 모자와 부모님 선물로 드릴 컵 홀더를 샀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먹으니 시간이 다 되어서 정해진 장소로 내려왔다. 조금 아쉬웠지만 재미있었다.
<현아>
오늘 진짜 더웠다. 하지만 쇼핑하는 것은 재미있었고 역시나 돈은 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 못 사서 아쉬웠고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 많이 많이 좋았다. 경치도 좋았다. 나중에 중학생 때 쓰려고 섀도우도 샀고 색이 너무 예쁜 틴트도 샀다. 요즘 입술이 많이 터서 립밤도 샀다. 마지막으로 여기에서 꼭 사야 한다는 수분크림을 발견해서 그거 하나 사고 먹을 것을 많이 샀는데 다 먹었다.
<수연>
오늘은 친구들이랑 같이 마리나 베이에서 립밤을 샀다. 왜냐하면 입술이 계속 트길래 샀다. 그리고 서빈이랑 다니면서 레고랜드 같은 곳을 가게 되었는데 거기서 인형을 샀다. 오빠가 인형을 좋아할까봐 샀다. 그리고 또 오빠가 고양이 인형을 많이 공책에 그린게 생각이 났다. 그리고 어벤져스 샵을 갔다. 그 곳에서 컵 받침대를 샀는데 마실때마다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수분 크림을 샀다. 얼굴에 좋을 것 같기도 하고 비타민 E라고 쓰여 있었다. 한번 더 가서 살 것을 많이 사서 한국에 가고 싶지만 그래도 뭐 마리나베이에 가서 좋았다.
<시현>
아무데나 다니다가 우연히 매장에 들러서 봤는데 아이섀도우랑 컨실러가 싸서 샀다. 다 사고 가다가 다른 애들이 마카롱을 먹고 있길래 사서 2개나 먹었다. 갈증이 나서 음료수를 사먹었는데 맛없었다(레몬티는 성공). 세포라 매장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돈이 없어서 못샀다. 유튜브 영상을 볼 때 싱가폴에 세포라 매장이 있다고 들었는데 바보같이 까먹고 있었다. 하이라이터가 너무 예뻐서 꼭 사고 싶었는데 못 사서 아쉬웠다.(그래도 새도우 팔레트에 하이라이터가 들어있는데 그게 예뻐서 괜찮았다)
<지효>
오늘 마리나 베이를 갔는데 엄청 더웠다. 선생님이 물 많이 마시라고 해서 진짜 많이 마셨다. 덥긴 더웠는데 그래도 경치는 예뻤다. 경치 다보고 쇼핑도 했는데 쇼핑은 재미있었다. 밥은 한국 식당에서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맛있었다. 희재가 먹은 돼지불고기도 맛있었다. 오랜만에 한국이 떠올랐다. 아! 그리고 어벤져스 샵에 가서 김건모가 입고 다녔던 배트맨 티셔츠를 샀다. 완전 뿌듯했다.
<희재>
싱가포르의 상징인 사자 초콜릿을 샀는데 맛있어 보이고 반 친구들 나누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킨더 히포 초콜릿은 한국에 수입 안하고 엄청 맛있어서 꽤 샀다. 킨더조이 서프라이즈 에그는 동생이 한구에 안파니까 사오라고 해서 샀고, 누텔라 잼 과자는 싸고 맛있어서 샀다. 아무튼 마리나 베이를 가서 기분은 좋았다. 음식을 파는 매점같은 조그마한 마켓에서 뭘 많이 산 것 같다.
<하경>
일단 캐릭터 볼펜을 샀다. 그런데 그냥 맨 처음에 기분 좋은 마음에 뭐라도 사고 싶어서 샀다. 그리고 기념으로 남기고 싶기도 하고 가족들에게 주려고 싱가포르 자석을 3개 샀다. 아! 가장 자랑하고 싶은 자물쇠는 그냥 반짝반짝거리고 예뻐서 두 개나 샀다. 마지막으로 싱가포르의 상징인 사자 초콜릿을 샀는데 그냔 먹고 싶고 가족들을 주려고 샀다. 에이온이 더 살 게 많았고 재미있었지만 그래도 여기도 재미있었다.
<소윤>
우리 집은 여행을 가면 자석을 많이 사서 모은다. 그리고 엄마가 사오라고 하셔서 싱가포르 자석들을 몇 개 샀다. 그리고 싱가포르의 상징인 사자 모양 쿠키를 기념으로 사가고 싶어서 샀다. 아디다스 남색 모자는 오빠 주려고 샀는데 오빠가 싫다고 하면 내가 가지려고 샀다. 또 펜 뒤에 붙어있는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서 마블 펜도 샀다. 너무 더워서 조금 힘들었지만 나름대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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