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6 인솔교사 정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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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14 22:51 조회79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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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6 김주은A, 김주은B, 양서연, 이수빈, 전유민, 정보윤, 최서윤, 홍서희 인솔교사 정성은입니다.
오늘은 마지막 액티비티인 마리나베이에 가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6시부터 일어나 씻고 단장하며 액티비티를 준비하였습니다. 준비를 일찍 마친 아이들은 아침부터 장기자랑 연습을 하였습니다. 늦게 시작한 만큼 부담감과 책임감을 갖고 준비하는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연습을 끝낸 아이들은 서둘러 식당으로 가서 아침을 먹고 히비스커스로 올라와 대기하였습니다. 아침인데도 날씨가 더워 아이들이 조금 힘들어하였습니다. 오늘 날씨가 덥고 많이 걸을 계획이기에 아이들에게 선크림 꼭 바르고 물 챙기라고 당부해 두었습니다,
모두 모여 싱가포르로 출발하고 아이들은 국경으로 가는 시간 틈틈이 쪽잠을 잤습니다. 국경에 도착하여 이제 능숙히 입출국심사를 마치고, 싱가포르에 도착하였습니다.
싱가포르에 가는 도중에 비도 오고 개기도 하며 날씨가 오락가락하였지만, 버스에서 내렸을 때에는 아주 화창하였습니다. 내려서 머라이언 동상을 보기 위해 10분가량 걸었습니다. 처음엔 화창한 날씨가 좋았지만, 계속 걷다보니 아이들은 점점 지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머라이언 동상 앞에서 즐거운 표정으로 사진을 찍고, 마리나베이 더 샵스 몰로 출발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걷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아이들에게 실내는 시원할 것이라며 응원해주었습니다. 이동하며 전망대와 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고 실내에 도착하였습니다.
지하에 위치한 푸드코트에서 말레이시아 음식을 사먹고 쇼핑을 시작했습니다. 싱가포르에만 있는 세포라나 가디언에 가기도 하고, 슈퍼마켓이나 스타벅스 등에 가서 먹을 것을 구매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용돈을 가지고 알뜰히 소비하였습니다.
쇼핑을 마친 후 저희는 싱가포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가든스바이더베이로 출발했습니다. 실내를 지나 실외로 나가 아이들은 덥다며 힘들어했지만, 음료수를 주며 계속해서 독려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주위의 경치가 매우 예뻐 아이들도 점차 더위를 잊고 풍경을 더 열심히 본 것 같습니다.
이후 숙소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다시 장기자랑 연습에 몰입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춤 실력이 얼마나 좋은지 어제 연습을 시작하였는데 오늘 전체적인 안무를 모두 마스터했습니다. 세부적인 부분에서 더 맞아야 하지만 내일 하루 연습한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개별 일지입니다.-
~오늘은 저희 그룹 아이들의 마리나베이 느낀 점을 적어보았습니다.~
김주은A : 마리나베이에 가서 봤던 모습은 정말 멋있었다. 멋진 빌딩들이 높게 줄지어 서 있고 그 앞에 있던 멀라이언 분수도 엄청 잘 어울렸다. 벌써 마지막 액티비티였는데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보낸 것 같다.
김주은B : 마리나베이를 처음 가봤는데, 생각보다 건물이 커서 많이 놀랐다. 하지만 처음에는 갈 쇼핑몰이 없었는데 시간이 다 끝나고 나니까 갑자기 사고 싶은 것이 많아져서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다음에 다시 가보고 싶다.
양서연 : 싱가포르에 있는 마리나베이 쇼핑몰을 갔는데 안에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훨씬 컸다. 근처에 호텔이 있었는데, 엄청 멋있었다. 마리나베이에서 원하던 것을 사서 기쁘다.
이수빈 : 마리나베이가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아서 의아했는데 우리 돌아온 곳 보다 반이 더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 여러 선물을 사다가 막내 동생의 선물인 인형을 사지 못 해 너무 아쉬웠다. 명품들을 파는 곳이라 약간 주눅이 들었었다. 또한 쇼핑이 끝나고 더욱 돈을 막 썼음을 후회했다.
전유민 : 명품이 널린 백화점에서 짧은 시간 내에 쇼핑하는 것은 너무 어려웠다. 고민고민하다가 결정해서 직원분께 말하면 항상 솔드아웃 되어 있었다. 나 혼자 200이 넘는 돈을 남기고 아쉬운 쇼핑을 마쳤다.
정보윤 : 뒤에 경치로 보이는 호텔이 있었는데 매우 예뻤다. 야경으로 보면 더 이쁠 것 같았다. 다음에는 엄마, 아빠와 같이 한 번 더 와보고 싶다. 그리고 더 들어가면 백화점같은 쇼핑몰이 있는데 그곳도 가봤다.
최서윤 : 사실 한국의 백화점고 느낌이 비슷했는데,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브랜드가 많아서 볼 게 많아 좋았고, 생각보다 다 가격대가 있는 제품들이어서 고민만하다가 하나도 못 산 게 아쉽다.
홍서희 : 백화점 가는데 시간이 걸려서 많이 힘들었다. 그리고 백화점 안에 명품 가게들만 있어서 돈을 못 쓸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의외로 괜찮은 물건들을 많이 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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