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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2 인솔교사 정하영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2 23:41 조회856회

본문

안녕하세요 이서영, 위서인, 위정인, 구효원, 유현지, 김유나, 조영은 인솔교사 정하영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암벽등반 액티비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저희 반의 액티비티 순서를 기다리면서 새로운 아이들과 자기소개를 하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로운 친구들이 온다는 사실에 매우 들떠있었던 우리 아이들답게 먼저 다가가 캠프생활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서로 앞다투어 더 알려주려고 하는 모습이 참 기특했습니다.

 

새로운 친구들이 레벨테스트를 보러 간 사이, 리조트에서 즐겁게 놀다가 다같이 점심을 먹은 후, 암벽등반 액티비티를 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출발하였습니다. 버스 안에서 아이들의 들뜬 목소리가 저의 귓가를 크게 울렸습니다. 암벽 등반 장소로 도착한 후, 우리 아이들은 주의 깊게 설명을 듣고 한명씩 암벽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암벽을 오를지 걱정하던 친구들도 신나게 암벽을 타는 모습이었습니다.

 

올라가기 전부터 겁을 먹고 올라갈지 말지 고민하는 친구에게도 먼저 다가가 정말 재미있다며 강력하게 추천하는 우리 아이들 덕분에 모두가 적어도 한번씩은 암벽등반을 하였습니다. 날다람쥐마냥 빠르고 정확하게 올라가는 우리 아이들이 신기했습니다. 무서워서 한쪽 구석에 있겠다던 모습은 사라지고 여기저기서 다른 난이도의 코스를 도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신나게 암벽을 타고 숙소로 돌아와서, 힘이 빠진 우리 아이들은 쉬고 싶다고 이야기 하였지만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수학 수업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액티비티를 다녀와 지치는 와중에도 수학 수업에 성실히 응하는 모습이 참 기특했습니다. 평소에 숙제도 열심히 하고 수업도 열심히 듣는 아이들이라서 참 다행입니다.

 

끓인 라면과 주먹밥, 어묵 미트볼 등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가득 나온 오늘 저녁을 정말 만족스럽게 먹은 우리 아이들은, 방에 돌아와 영어 단어 시험을 본 뒤 잠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전에 내일부턴 다시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저와 약속하였습니다. 캠프를 즐기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참 정이 많이 갑니다.

 

오늘의 개별코멘트 주제는 <암벽등반을 다녀온 소감>입니다.

 

서영 - 오늘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락월드에 다녀왔다. 처음으로 들어가자마자 고양이가 날 맞이했다. 알레르기 반응을 피해서 클라임방으로 들어갔다. 클라이밍은 정말 짜릿했다. 계속하고 싶어서 조금 아쉬웠다. 고양이 알레르기 때문에 슬펐지만 클라이밍이 큰 위로가 되주었다. 암벽등반 기대해 또 찾아갈께!!

 

정인 - 난 오늘 <ROCK WORLD>를 다녀왔다. 맨 처음에는 긴장도 됐지만 막상 해보니까 재미있었다. 올라가는 단계가 있었는데 대충 상,,하 였던 것 같다. 내 기준에서는 나는 하랑 중까지는 올라갔었다. 하지만 상은 너무 높고 무서워서 못 하였다. 클라이밍을 하고 마칠 때면 내 자신이 너무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서 만약 기회가 된다면 상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

 

서인 - 오늘은 암벽등반을 할 수 있는 락월드라는 곳에 갔다. 압벽이 생각보다 크고 길어서 처음엔 무서웠지만 곧 잘 탔다. 맨 처음엔 쉬운 단계 암벽을 탔다. 되게 재미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2번 타고 훨씬 긴 것도 도전해봤다. 애들은 잘 타던데.. 난 정상을 찍고 내려왔지만 중간에 무서움을 좀 느껴서 그 다음부터는 암벽을 안타고 사진을 좀 찍었다. 오늘 액티비티는 재미있었고 또 도전해보고 싶다.

 

효원 - 오늘 락월드에 다녀왔다. 락월드는 클라이밍을 하는 곳이다. 내가 예전에 클라이밍을 했었을 떼에는 별로 높지도 않았는데 엄청 무서워서 이번에도 무서울 줄 알고 엄청 무서워했는데 하나도 안무서웠다. 처음에는 초급을 탔는데 초급이 엄청 높아서 무서웠는데 내려올때도 천천히 내려오고 엄청 재미있었다. 그래서 중급을 했는데 중급도 재미있어서 클리어했고 상급도 클리어했다! 엄청 까마득한 높이였는데 5번이나 타고!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또 타고 싶다. 조금밖에 못한 것 같아서 아쉽다.

 

현지 - 오늘 난 락월드를 다녀왔다. 내가 좋아하는 암벽등반이라서 기대했는데 처음 본 암벽등반은 한국과 차원이 다른 것이여서 긴장했었지만 막상 해보니 재미있고 내가 정말 등반하는 사람같았다. 너무 재미있어서 더 높은 것으로도 했다. 솔직히 올라가는 것보다 내려오는게 더 재미있었다. 그리고 높고 어려운 코스에 도전했는데 성공했다. 그때 나 자신이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 또 내려오는 걸 할 때는 어떤 선생님께 칭찬 받았다. 나는 오늘 압벽등반을 총 6변 했다.

 

영은 - 락월드에 가고 나서의 느낀점은 나는 락월드에서 처음에 클라이밍이 높아서 무서웠는데 낮은 곳부터 높은 곳까지 올라가서 기분이 좋았다. 너무 재미있어서 또 타려고 했는데 가야한다고 해서 못타고 왔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타러오고 싶다..^^

 

유나 - 오늘은 락월드를 갔다. 처음에 해보고는 싶은데 겁이 나서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서 해보았다. 두 번째 때 다하고 나니 더워서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 다음번 액티비티도 이번처럼 재미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빨리 화요일이 되면 좋겠다.

 

댓글목록

조영은님의 댓글

회원명: 조영은(irischo) 작성일

출국하고 내심 걱정했는데, 소식 들으니 너~무 반갑고 고맙습니다.
모든 친구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랍니다.
소식 전해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영은아~ 클라이밍 기회가 되면 또 가자~ 재밌게 잘 지내다 와~  (엄마가)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영은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영은이 인솔교사 정하영입니다~
영은이 이곳 생활에 잘 적응한 것 같아요^^
영은이와 한달간 잘 지내고 돌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