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72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천다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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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7-23 23:59 조회1,54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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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들, 안녕하세요. 362번 빌라 유진, 채윤, 혜리, 가은, 은우, 수빈, 하정, 다은, 명근, 부경, 환솔을 맡은 인솔교사 천다연입니다. 아이들을 반기듯 말레이시아의 햇빛은 쨍쨍합니다.
아이들은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레벨테스트 진행을 완료하였습니다.
레벨테스트 후 버스를 타고 40분간 이동하여 테브라우시티에 있는 에이온 쇼핑몰로 이동하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다같이 KFC에서 햄버거와 치킨, 감자튀김, 콜라가 있는 세트를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패스트 푸드점을 가니 아이들이 좋아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식사 후 쇼핑몰에서 자유시간을 가지며 쇼핑을 즐겼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사고 싶은 것들을 사고, 간식도 자유롭게 사먹을 수 있어서 모두 기분이 좋아보였습니다.
쇼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내일부터 정규수업과 수학수업, 영어일기, 영어단어 test가 진행됩니다.^^
아래는 학생별 코멘트 입니다.
☆ 유진
- 유진이랑 채윤이는 22일 출국해서 숙소로 잘 도착했습니다. 둘이 같이 방을 쓰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침밥을 먹고 레벨테스트를 보았습니다. 오전에는 조금 피곤한 듯 보였는데 쇼핑몰에서 맛있는 점심도 먹고 쇼핑도 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채윤
- 채윤이는 유진이랑 같이 숙소로 와서 첫날밤을 잘 잤습니다. 아침을 맛있게 먹고 유진이와 같이 레벨테스트를 보았습니다. 쇼핑몰에서 유진이와 쇼핑을 하고 방에서 잘 쉬다 일찍 잠들었습니다.
☆ 혜리
- 혜리는 다음 일정에 대한 질문도 많이 하고 활발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은우 학생과 같은 방을 쓰면서 친해져서 오래된 절친처럼 손도 잡고 다니고 자유시간에 쇼핑도 같이 했습니다.
☆ 가은
- 가은이는 22일 출국하여 첫날밤을 잘자고, 레벨테스트도 잘 봤습니다. 같은 학년인 다은이, 하정이와 친해져서 이야기도 하고, 쇼핑도 같이 하고 가은이는 인형도 샀습니다. 숙소에 돌아와 같이 침대위에서 이야기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 은우
- 은우는 첫날밤에 엄마가 보고 싶다고 힘들어하긴 했지만 잘 달래주고 잠을 재웠습니다. 다음날이 되니 아침도 잘 먹고 괜찮아졌습니다. 혜리와 친해져서 쇼핑도 같이 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브이하는 은우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예뻐 보였습니다. 숙소에 돌아와 친구들과 이야기도 하다 잠들었습니다.
☆ 수빈
- 수빈이는 굉장히 흥이 많고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숙소에서도 노래를 부르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쇼핑몰에서 이동 중 벽에 손가락을 긁혀 찰과상이 있었는데 제가 연고를 발라주고 밴드도 붙여주었습니다. 쇼핑몰에서 먹을 것을 잔뜩 사와서 숙소에서 친구들과 먹으며 놀았습니다.
☆ 하정
- 하정이는 쇼핑시간동안 부모님선물을 샀다고 자랑하였습니다.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기특했습니다. 발목이 삔 것 같다고 하여 파스를 붙여줬는데 저녁에 확인해보니 나아졌다고 하여 안심이 되었습니다. 저녁 후 다은이와 마스크팩을 하며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잠들었습니다.
☆ 다은
- 다은이는 인천공항에서 출발할 때부터 항상 웃는 모습이었습니다. 쇼핑몰을 가기 전부터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외삼촌 선물을 사가야 한다며 쇼핑몰 액티비티를 기대하였습니다. 가족들 선물과 함께 다은이가 숙소에서 사용할 물통을 구매했습니다. 가족들 선물을 사온 다은이가 기특하고 예뻐보였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저녁식사 후 마스크팩을 하였습니다.
☆ 명근
- 부경이와 명근이는 출발 때부터 짝꿍처럼 같이 있었고, 지금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쇼핑몰에서 먹을 것을 많이 사와서 방 친구들과 나눠먹고 잘 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챙겨온 고추장을 보여주며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제게 자랑을 하는 모습이 귀여워 보였습니다.
☆ 부경
- 부경이도 명근이와 출발 때부터 같이 있고, 방도 같이 써서 아주 잘 적응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쇼핑몰에서 간식을 많이 사와서 숙소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이 되니 눈다래끼 증상이 있습니다. 아침에 부경이 상태를 확인해보고 약을 챙겨주도록 하겠습니다.
☆ 환솔
- 환솔이는 사진찍기와 셀카찍기를 좋아해서 제 핸드폰으로 혼자 셀카를 찍기도 하고 사진을 찍어 달라고도 많이 하는 아이입니다. 쇼핑몰에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 멀미를 해서 이동 중에 힘들어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쇼핑센터에서 멀미약을 사서 먹였습니다. 다음 액비비티때도 미리 멀미약을 챙겨먹이도록 하겠습니다. 멀미 때문에 속이 계속 좋지 않은 것 같다고 해서 저녁은 조금만 먹고 쉬었습니다. 저녁 후 숙소에서 쇼핑몰에서 사온 간식을 먹었습니다. 환솔이가 열은 안나지만 장염증세가 있어서 병원에 갔습니다.
어머님들 저희 빌라 아이들 11명 모두 잘 지내고 있고, 아플 때마다 제가 확인하여 약도 주고, 많이 아픈 경우에는 근처 병원에 데려가고 있습니다. 제가 아이들 잘 챙기겠습니다. 아이들한테 편지 쓰시고 싶으시면 캠프우체통에 글 남겨 주세요. 편지 확인하는 대로 아이들한테 전해주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