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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0 인솔교사 임진혁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7 22:31 조회843회

본문

안녕하세요. 원준재, 이승태, 이민형, 이예성, 오예찬, 박상우, 유태진, 이민중 담당 인솔교사 임진혁입니다.

 

 

 

오늘도 아만사리 리조트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부모님과의 통화와 영화시청을 한 덕분인지 평소보다 한층 더 얼굴이 좋아보였습니다.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평소와 같이 맑았으며 햇빛도 그리 강하지 않고 바람도 살랑 불어 딱 액티비티 하기에 좋은 날씨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내일은 정규수업이 진행되는 일정이라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원래 이번 주로 계획되어 있던 현지 학교 방문일정은 다음 주로 미루어져서 아이들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아이들은 이내 다음 주가 기대된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의 CIP 수업시간에는 아이들이 저번시간에 만든 재활용품 로봇을 멋지게 색을 입히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외국인 선생님의 지도하에 아이들은 알록달록한 물감을 가지고 열심히 자기 조의 로봇을 꾸며보았습니다. 우리아이들은 같은 조에 속한 어린아이들에게 붓칠하는 법을 도와주기도 하면서 큰형 같은 모습을 보여주어 참 대견스러웠습니다.

 

오늘의 1:4 원어민 수업시간에는 자기증명을 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을 증명하려면 주민등록증, 여권, 신분증 등의 방법이 있는데 한국과 비교한 다른 나라는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신분을 증명하는지를 배웠습니다. 자유롭게 말하는 시간에 아이들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다 온 소감을 영어로 표현하였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은 각 아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하여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점점 더 영어로 표현하는 것이 익숙해지는 것 같아 흐뭇하였습니다.

 

 

오늘의 영어일기 시간에 대부분의 아이들은 싱가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 온 이야기를 썼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정말 재미있었는지 평소보다 많은 양의 영어일기를 써 낸 것을 보고, 아이들이 간직할 추억이 많이 생긴 것 같아 보여 저도 기뻤습니다.

 

 

오늘도 역시 영어단어시험을 치르고 나서, 아이들은 깨끗이 샤워를 마친 후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다 잠에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하고 건강하고 알찬 하루를 보낸 아이들이 잠든 모습을 보고, 방문을 닫고 하루를 마무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이 서로에 대한 칭찬을 적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준재 : 예찬이는 매일 아침 저녁 최소 20분 이상 씻는 아주 청결한 친구이다. 자신의 지식을 응용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자신의 똑똑함을 매시간 선생께 뽐낸다. 매일아침 혼자 일찍 일어나 다른 친구들을 깨운다. 아무리 화가 나도 다른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여 나쁜 언행을 안 한다.

 

승태 : 상우는 머리스타일이 잘 어울린다.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손질을 제일 먼저 한다. 수업시간에 정말 적극적이게 발표도 잘한다. 밥을 편식하지 않고 다 잘 먹는다. 여자랑 친하게 지낸다. 여자들 사이에서 상우얘기가 많이 나온다.

 

민형 : 태진이는 활발해서 성격이 좋다. 말이 재밌게 해서 재미있다. 친화력이 좋아 친구를 빨리 사귀는 것 같다. 자존감이 넘쳐나서 수줍어하지 않고 아이들과 잘 지낸다. 그리고 춤을 재미있게 잘 춘다.

 

예성 : 민중이는 여자에게 인기가 많아 여자애들과 친하다. 옷을 잘 입어서 인기가 많다. 머리가 똑똑해 어떤 문제도 물어보면 다 알려준다. 밤마다 나와 같이 독서토론을 한다. 외모가 보통 이상이다.

 

예찬 : 준재는 화를 잘 안내고 항상 친절합니다. 그리고 잘생긴 것 같습니다. 항상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려 합니다. 수업시간에 성실하게 참여를 하려고 합니다. 항상 유쾌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우 : 승태는 키가 커서 조금 부럽다. 얼굴이 우리 방에서 제일 잘생긴 것 같다. 우리 학교에서 공부를 제일 잘 해서 여기에 온 것 같다. 다른 친구들과 사이가 좋아 보인다. 여자애들한테 인기가 많다.

 

태진 : 민형이는 성격이 착하다. 어린아이들과 잘 놀아준다. 축구 할 때 수비를 잘한다. 축구를 좋아해서 축구에 관한 지식이 풍부해 재밌는 축구 얘기를 많이 해준다. 애가 동글동글하게 생겨서 귀엽다. 어린아이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다.

 

민중 : 예성이는 생명과학에 관심이 많아 잘 알고 있다. 여자애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칭찬을 주고받는 사이다. 노래를 매우 잘 부르고 창의적이라서 박자를 잘 안다. 기부정신이 투철해 친구들과 물건과 돈을 잘 나눈다. 책을 좋아하여 깊은 토론을 나눌 수 있다.

댓글목록

이민형님의 댓글

회원명: 이민형(lmh042011) 작성일

ㅋㅋ 아이들이 서로의 아이들 장점을 얘기해주니 참 좋네요
저도 새삼 민형이의 장점을 알게되어 좋네요

박상우님의 댓글

회원명: 박상우(ddc1907) 작성일

서로 칭찬을 해주니 참 좋은데요.
서로 바라보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부모입징에서도 새롭게 바라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