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이주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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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8 23:37 조회86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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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8]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G03 인솔교사 이주왕입니다.
안녕하세요. G03 이준형, 정제하, 전하준, 박재준, 신서윤, 이강국, 박승호, 공도훈 인솔교사 이주왕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 날씨는 어제부터 오후부터 내린 비가 계속 왔습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침대에서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아침에 식당가는 길은 비로 인해 조용하기만 합니다. 아침마다 식당으로 가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던 아이들도 덩달아 차분해졌는지 오늘은 조용히 식당가는 길 풍경을 감상하며 식당으로 갔습니다.
이번 CIP 시간에 조별로 만들었던 로봇을 한명씩 앞에서 조별로 만든 작품이 왜 이것이 로봇이며 어떻게 만들게 되었는지 영어로 발표한 후 원어 선생님들이 채점하는 방식으로 하였습니다. 특별한 선물은 없었지만 다들 열심히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 아이들이 참 기특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사이에 다른 선생님들이 숨긴 보물을 찾는 보물찾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을 다시 한 번 보고 새로워 보이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스포츠 수업은 원래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영을 할 예정이었으나 어제부터 계속 내리는 비로 아이들이 감기에 걸릴까봐 취소하였습니다. 대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인 탁구 수업으로 대체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수영도 좋지만 탁구도 나쁘지 않다며 탁구장으로 갔습니다. 아이들을 보내고 탁구장에 가보았더니 생각과 다르게 탁구를 아주 열심히 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영어 말하기 시간에는 날씨에 관한 이야기를 읽고 빈 칸에 알맞은 문장 넣기와 아이들이 차례대로 한명 씩 앞으로 나와 날씨에 관한 그림을 그리면 그것을 영어로 맞추는 놀이, 그리고 얼굴에 걸려 있는 수염이나 안경, 목도리, 귀걸이 등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배웠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가족이나 친구를 소개할 때 어떻게 생겼는지 영어로 소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일 엑티비티는 마리나 베이로 떠납니다. 저번 액티비티와 마찬가지로 국경을 넘어 싱가폴로 가는 일이기에 아이들이 많이 피곤하리라 생각되기에 오늘은 빨리 단어 시험을 치고 우리 아이들 모두 일찍 잠자리에 들게 하였습니다. 내일 액티비티도 아무런 문제 없이 조심히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학생들에게 같은 방 쓰는 친구의 장점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이준형: 다들 모든 일에 적극적이다. 형들이 모든 일을 빨리 빨리 처리하려 해 무슨 일이든 빨리 한다. 선생님이랑 같은 방을 써서 좋다.
#정제하: 친구들이랑 잘 맞아 심심하지 않고 즐겁다. 다들 열정적이다. 다들 말은 투박하고 자신의 몫을 잘 챙긴다.
#전하준: 친구랑 놀면 재밌다. 다들 배려심이 넘쳐서 좋다.
재밌다. 같이 잘 놀아준다. 다른 사람을 이해해준다.
#박재준: 같은 방 쓰는 친구들이 모두 재밌다, 모두 나랑 잘 놀아주고 웃기다, 다들 머리가 똑똑한 것 같다.
#신서윤: 같은 방 친구들이랑 비밀 이야기를 해서 더 친해진 것 같다. 다들 착하다. 다들 마음이 넓고 배려심이 깊다.
#이강국: 친구들이 되게 호전적이고 다들 머리가 나보다 똑똑한 것 같다. 아이들은 단체 행동을 좋아해서 물 마시러 가면 물 마시러 같이 가고 과자 먹으면 또 같이 먹으려는 것을 보아 의리가 넘치는 것 같다.
#박승호: 친구들이 나랑 비슷하게 활동적이어서 잘 맞는다. 잘 때 서로 편하게 자고 부담 없이 짧은 동화나 이야기를 도란도란하며 자서 좋다.
#공도훈: 다들 듬직하고 믿음직스럽다. 의지 할 수 있는 친구들이다. 그리고 다들 얘들이 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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