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박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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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9 02:07 조회80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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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1 양준열, 최대권, 박재윤, 신서진, 정민철, 이지윤, 진태호, 김성진 인솔교사 박경규입니다.
항상 따뜻한 말레이시아에도 쉬어가는 듯 요즘 날씨는 무척이나 선선합니다. 오전에는 시원한 빗줄기가 캠프를 찾아왔고 오후에는 또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어느새 햇살이 우리 아이들은 반겼습니다. 같은 방을 쓰는 친구들과 많이 친해진 아이들은 요즘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나 혹은 자신의 또래 친구들과도 한데 어울려 지내며 남다른 친화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업을 듣다가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한다거나 웃으며 단체 사진을 찍어달라는 아이들의 요구에 저도 절로 웃음이 나는 요즘 하루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연달아 진행이 되는 정규수업에 원어민 선생님들이 여러 가지 활동적인 수업을 많이 준비하였습니다.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면 같은 반 아이들이 맞추는 형식의 게임을 한다거나 여러 가지 표현 등을 게임을 통하여 손쉽고 간편하게 알아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노트북을 준비하여 아이들과 함께 영어에 관련된 영화나 쇼 여러 프로그램들을 아이들과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오늘 CIP수업에서는 저번 시간에 만들었던 작품을 영어로 발표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미루는 일 없이 스스로 먼저 자청하여 발표를 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즐겁게 재미있게 발표를 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원어민 선생님과 아이들이 발표를 듣다 자지러지곤 했습니다. 첫 주에 수줍어하는 모습은 어디에도 없고 요즘 따라 수업을 즐기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자주 보여 인솔교사로서 뿌듯함을 느끼는 나날들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캠프에 잘 적응을 하고 있는지, 어떠한 수업이 어려운지, 친구들과 사이는 괜찮은지 이야기를 하며 사진도 찍고 간식을 먹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한국에서는 언제든지 먹을 수 있지만 캠프에서는 단체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답답함을 느꼈을 수 도 있겠지만 아이들 모두 투정 하나 없이 잘 따라주어서 기분 좋게 오늘 다 같이 매점에 가서 먹고 싶은 과자와 음료수를 샀습니다. 옹기종기 모여앉아 이야기를 하며 행복하게 시간을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에 자주 이러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마리나베이로 액티비티를 갈 예정입니다. 아이들의 컨디션을 위해 내일 조식을 평소보다 조금 늦게 할 예정이고 점심식사를 마친 후 출발하여 저녁에 레이저 쇼를 보고 귀가 할 예정입니다. 혹여나 강한 햇빛과 수분 보충을 위해 선크림과 모자, 텀블러를 미리 챙기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늦은 시간까지 하는 액티비티이기에 안전이 더 신경이 쓰이는 게 사실입니다. 안전하게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게 우선이고,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 즐거운 하루가 될 수 있게 잘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캠프에서 지낸 2주동안의 느낀점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양준열
2주동안 캠프에 있으면서 느낀 점은 가족들이 소중하다는 것을 더욱 많이 느꼈고 동생들과 친구들과의 추억을 많이 쌓아서 간직하고 싶다. 때로는 힘든 일도 있겠지만 즐겁고 재미있는 일들만 가득해서 너무 좋다. 남은 3주동안 공부도 열심히 하고 더 즐겁게 재밌게 지내고 싶다. 준열아 힘내자! 파이팅!
박재윤
이 영어캠프에서 2주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느꼈다. 처음에는 1교시부터 6교시까지 또 수학 수업까지 하는 것이 조금 힘들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익숙해졌다. 중간에 체육을 하거나 액티비티를 나가는 것이 너무 즐거워서 수업이 힘겹지 않았다. 엄마 말대로 한국에서 못할 경험도 많이 하고 내가 원래 알던 것들 이상이다. 선생님들도 다 좋고 잘해주신다. 남은 기간동안 선생님과 새 친구들과 잘 지내며 보낼 것이다.
김성진
이곳에서 일주일동안 지내면서 느낀 점은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못 들어서 너무 아쉬운 것 같다. 그 외에는 친구들과 함께 지내는 것 그리고 형들 또 선생님들이 잘해주고 너무 편안하다. 다행히도 좋은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난 것 같다. 아직 수업이 약간 어려운 것도 있지만 좋은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이곳에 오게 돼서 정말 좋고 오기를 잘한 것 같다.
정민철
처음에는 오기 싫었지만 막상 오니까 오길 잘한 것 같고 수업도 학교나 학원보다 재미있고 새 친구들도 생각보다 많이 만들었다. 액티비티를 나가는 것도 재미있고 여기 보내주신 부모님과 잘해주시는 선생님께 항상 감사하다. 한국보다 공부도 잘 되는 것 같고 단어도 잘 외워지는 것 같아서 다음에 기회가 한 번 더 생긴다면 다시 오고 싶을 정도로 요즘 너무 행복하다.
진태호
여기서 2주 동안 느낀 점은 여기서 많은 원어민 선생님들을 만나고 한국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많은 새로운 경험도 하고 울산 이외의 다른 지역의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신기하기도하고 즐겁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했습니다. 요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해서 좋습니다. 이번 겨울 방학을 ACME 영어캠프에 투자한 것이 나에게 정말 좋은 기회고 정말 좋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대권
앞으로 캠프가 3주 남았는데 이때까지의 수업을 종합해보면 새로운 외국인 선생님들을 만나고 여태 액티비티도 나가고 정말 즐겁고 행복한 2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의 대화가 더 좋아진 것 같고 단어도 많이 외우고 영어에 대한 용기가 생긴 것 같다. 앞으로 남은 3주도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 캠프에 보내준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
신서진
첫 번째 주에는 적응하는 시기였던 것 같다. 매우 바빴고 조금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주부터는 수업도 더 재미있어지고 머리에도 쏙쏙 잘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2주동안 정말 열심히 했으니 앞으로 남은 3주를 더욱 더 열심히 배우고 시간이 아깝지 않고 즐겁게 재미있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파이팅!!
이지윤
내가 캠프에 온지 2주가 됐다. 처음에는 ‘언제 집에 가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벌써 2주가 흘러있었다. 때로는 조금 힘이 들때도 있지만 친한 친구들도 많이 생기고, 원어민 선생님과의 대화도 원활해져서 뿌듯하기도 하고, 여기에 보내주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든다. 앞으로 남은 2주도 잘 보내면서 멋진 모습으로 집에 돌아가고 싶다. 여기에 보내주신 부모님에게 정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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