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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1]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8 인솔교사 박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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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1 22:48 조회8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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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8 이다윤, 최희주, 박시연, 이서윤, 박소현, 조호연, 오예진, 최연우 인솔교사 박수희 입니다.

최근 몇일 비가 와서 조금은 습해진 날씨를 말끔히 날려주려는 듯 오늘은 해가 쨍하게 떠올라 우리 아이들을 비춰주었습니다. 3주차에 접어든 우리 아이들은 이제 아침에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당연 해진 듯 보였습니다. 꾸준하게 가장 먼저 일어나 다른 친구들을 깨우는 아이들도 있고 친구들이 깨워주는 아이들도 있지만 이제는 친구들이 깨우는 소리에 전보다 빨리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서로서로 도와가며 아침부터 활기차게 움직이는 우리 아이들이 참 귀엽고 예쁩니다.


아침 식사를 마친 우리 아이들은 각자의 교실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스포츠 시간에 수영을 했지만 내일의 액티비티인 레고 랜드 때문에 수영을 하지 않은 아이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수영을 하지 않은 아이들은 물에 발을 담가 보기도 하고 따스한 햇살을 느끼며 공부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영어 캠프로 인해 한국을 떠나와 지내는 동안 수학 공부를 놓치게 될까 걱정이 되는지 우리 아이들은 항상 스스로 수학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정규수업 중 SPEAKING 시간에는 태권도 학원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 되는 본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본 후 친구를 사귈 때 쓸 수 있는 영어 표현들을 배운 후 같은 반 친구들과 ROLE PLAYING을 하였습니다. READING 시간에는 바다 생물에 대해 배웠습니다. SNAPPING이라고 불리우는 새우에 대한 본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몸집이 큰 생물 말고도 위협적인 바다 생물이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고 합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LION KING을 시청하며 뮤지컬 연습을 하였습니다. 조별로 나누어 어떤 부분을 부를지 정한 후 각자 부르게 될 부분을 연습하였습니다. 다음시간에는 오늘 정한 자신의 역할에 맞는 코스튬을 만들게 됩니다. 코스튬을 다 만들고 나면 뮤지컬을 공연한다고 하는데 앞으로의 CIP 수업을 참관하는 것이 평소보다 더 기대되는 인솔 교사입니다.


내일은 레고 랜드로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입니다. 오늘 아침부터 레고 랜드에 관한 호기심이 가득하던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내일도 모쪼록 다치지 않고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말레이시아 내에서의 이동이라 우리 아이들이 더 편하게 즐겁게 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컨디션으로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평소보다 조금 일찍 잠들 수 있도록 지도하였습니다.


*****100억이 생긴다면 무얼 할지 물어보았습니다*****

다윤 – 저는 먼저 제 소유의 집을 사고 건물이나 땅을 최대한 많이 산 후에 남은 돈을 부모님께 드릴 것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어봤자 제대로 쓸 줄도 모르고 큰 돈을 가지고 있어도 잘 쓰지는 못할 것 같아서 엄마 가게에 보태고 싶습니다.

희주 - 100억이 생긴다면 내 명의로 된 큰 건물은 물론이고 엄마, 아빠, 언니, 고양이에게 건물을 하나씩 줄 것이다. 내 소유의 건물 지하 1층에 혹시 모를 전쟁을 대비해 음식을 보관해 둘 것이고 온 가족이 화목하게 쓰고 싶다.

시연 – 일단 서울의 건물들을 살 것이다. 그리고 아이폰, 노트북, 갖고 싶었던 책, 엑소 앨범 등을 산 후에 세계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 왜냐하면 나는 새로운 곳에 가서 적응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100억 갖고 싶다!

서윤 – 내가 100억을 가지게 된다면 사고 싶은 것들을 모두 다 사고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고 나랑 친한 친구들한테 돈을 주고 싶다. 그리고 자유 시간에 쓸 돈을 빼 놓을 것이다. 그리고 건물을 사고 싶다.

소현 – 나에게 100억이 생긴다면 나는 일단 모두 엄마에게 줄 것이다. 나는 돈 관리를 못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건물을 사서 돈을 더 벌거나 부모님께서 힘드시지 않게 일을 그만두고 놀고 먹게 해주고 싶다.

호연 – 일단 건물을 사서 100억을 1000억으로 불릴 것이다. 그리고 부모님께 200억씩 드리고 투자를 해서 엑소를 사고 소속사를 차린 다음 엑소 굿즈로 도배 해놓고 싶다. 돈이 생긴다면 대부분 가족들에게 쓸 것이다.

예진 - 100억이 생긴다면 우선 대략 30억 가량의 건물 2개를 산다. 그리고 40억이 남으면 고양이 3마리를 키운다. 남은 39억 중 20억으로 내 집을 지을 것이다. 남은 금액 중 10억은 통장에 넣어 이자를 얻고 5억은 부모님께 드린다.

연우 – 엄마랑 아빠한테 각각 25억씩 드린 뒤에 50억은 내가 가지고 싶다. 50억으로 소속사를 차려서 소속 가수로 세븐틴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고양이 3마리를 키우면서 엄청 큰 주택에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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