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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19072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1 인솔교사 홍은정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26 02:47 조회810회

본문

안녕하세요 김채린, 이다현, 최윤서, 김아림, 채지원, 장서윤, 손수민, 김아련, 정은채 이솔교사 홍은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우리 G21친구들 어머님 아버님 이렇게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벌써 캠프의 셋째날이네요! 오늘 아침의 날씨는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한국의 날씨와는 크게 다르지 않아 날씨로는 아이들이 금방 적응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역시나 약간의 더운 날씨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혹여나 많이 피곤해 하진 않을지 신경을 써주었습니다! 오늘 대부분의 활동은 실내에서 진행되었기 때문에 다행히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첫째 날과 둘째 날에는 아이들이 공항에서의 대기와 레벨테스트를 보고 난 후라 약간 피곤해보이기도하고 조금은 지루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셋째 날인 오늘부터는 아이들이 확실히 많이 적응해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 너무나도 대견했습니다. 오늘은 아침830분에 기상을 하고 아침밥을 먹었습니다. 아직은 집에서 먹던 밥이 아니라 조금은 낯 설수도 있었겠지만 다들 크게 불평 없이 잘먹어주었습니다. 아침을 먹은 후에는 아직 레벨 테스트를 보지 못한 친구들의 테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너무나도 착한지라 지루한 테스트도 정말 별 탈 없이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레벨테스트를 모두 성공적으로 마친 후 약간의 쉬는 시간을 갖고 바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전 날 우리 G21 친구들에게 며칠 동안은 다른 그룹 친구들이 아닌 우리 그룹 친구들과 한 원에 앉아 식사를 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역시나 우리 G21 친구들은 같은 테이블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과의 첫 약속을 이렇게 멋지게 지켜준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기특하고 대견한지 혹여나 걱정했던 마음이 눈 녹듯이 사라졌습니다. 점심식사를 한 후에는 다음 스케줄인 액티비티 활동을 위해 용돈을 나누어줬습니다. 이번 첫 액티비티는 말레이시아의 유명 쇼핑몰인 에이온에 들러 필요한 물건이나 간식을 사는 쇼핑이었습니다. 용돈을 나누어준 뒤 각자 확인을 받았습니다. 일일이 확인하는 일이 아직은 조금 불편 할 수 있었겠지만 다들 잘 따라주었습니다。^^

 

 

 

용돈을 받은 후 약간의 쉬는시간을 갖은 후 아이들은 액티비티를 하러 모두 준비했습니다. 멀미가 있는 다현, 아림, 은채는 버스를 탑승하기 전에 멀미약을 챙겨주었습니다! 버스를 탑승하기 전에도 약간의 대기 시간과 줄을 맞추어 움직이는 것을 너무나도 잘 따라주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에도 우리아이들은 첫날보다 훨씬 친해져서 이것저것 얘기를 나누면서 이동했습니다, 첫 액티비티여서 그런지 아이들은 모두 너무너무 신나보였습니다. 그 모습들이 얼마나 귀여웠는지 모릅니다^에이온에 도착한 후에는 입구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올려드렸으니 우리아이들이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확인해주세요!

 

 

 

자유시간을 갖기 전 아이들에게 주의해야 할 사항들은 몇 가지 알려주었습니다. 그 중 특히 시간에 맞추어 약속장소에 오는 약속이 있었는데 아이들은 각자 신나게 자유시간을 갖은 후 정말 놀랍게도 모두 약속시간 보다 빨리 도착해주었습니다. 선생님과의 약속들을 하나하나 다 들어주는 우리 G21 친구들에게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자유시간을 갖은 후 약속시간보다 10분빠르게 모여준 우리 친구들 덕분에 다 같이 저녁식사를 빠르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식사는 에이온에 있는 KFC에서 했습니다. 햄버거를 싫어하는 친구들에게는 다른 메뉴를 준비해 주었습니다. 즐거운 액티비티를하고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어서 그런지 아이들은 정말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번에 많은 양의 주문이 들어가서 약간의 대기 시간이 있었지만 이 역시 아이들은 각자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친 후 최종 만남 약속시간 역시 잘 지켜준 우리 아이들은 줄을 맞추어 버스에 다시 탔습니다. 가는 동안에도 아이들은 여전히 들뜬 마음을 갖고 신나게 떠들기도 하고 약간 지쳐서 그런지 잠에 든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후 쓰고 남은 용돈을 다시 용돈 봉투에 넣고 저와 함께 확인 했습니다. 그 후 저희 G21 친구들은 간단한 안전교육을 받은 후 다시 각자의 방에 돌아가 씻고 잠들 준비를 했습니다.

 

 

 

현재 우리아이들은 깊이 잠이 들었습니다. 첫 액티비티여서 그런지 다들 빨리 잠에 들더군요 자는 아이들이 혹여나 감기가 걸리까봐 에어컨은 꺼주었습니다. 오늘 첫 활동에 잘 따라주고 특히 선생님과의 약속들은 하나하나 지켜나가는 우리 아이들이 정말로 대견합니다. 아이들은 여기서 더욱 성장해 나가고 있으니 우리 어머님 아버님들은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내일은 우리아이들이 첫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내일은 현지시간 오전 7시부터 아침을 먹고 하루가 시작되어 아이들이 많이 피곤해하겠지만 우리 G21 친구들은 금방 익숙해질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4주 동안 아이들과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다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개별 코멘드

 

 

김아련: 우리 아련이는 조금 낯가림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을 걸때마다 너무나도 대답을 잘해주어 시간이 조금 지나면 금방 더욱 편하게 생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 아련이가 말이 조금 없는 편이라 불편한 것이 있으면 말을 안할까 너무나도 걱정했습니다. 그렇지만 어댑터를 잊어버린 것을 알아챈 후 바로 말을 해주어 아련이와 함께 찾아 다녔고 다른 친구에게서 찾았습니다! (빌려준 후 친구가 잊고 돌려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바로 문제가 생기고 말해주는 우리 아련이가 정말 너무 대견 했습니다에이온을 다녀오고 친구 수민이와 저를 위한 선물을 사다주었는데 짧은 시간에 선생님 생각을 해주어 너무나도 고마웠습니다!!

 

 

김아림: 우리 아림이는 정말로 인상이 좋은 친구입니다. 선생님이 질문하거나 약속을 정해주면 생글생글 웃으며 대답을 잘해줍니다. 오늘 아침에도 많이 피곤했을텐데도 불구하고 아림이를 깨워주러 가니 먼저 일어나 저에게 미소를 지으며 저의 안부도 물어봐주는데 약간의 부운얼굴이 정말로 귀여웠습니다. 특히 오늘 에이온에서 인형뽑기를 했는데 인형을 뽑아 신나게 자랑해주는 모습은 기억에 남을 정도로 너무나도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아직은 많이 낯선 환경이 불만 없이 따라와 주는 우리 아림이는 오늘도 조금씩 성장해 나가고 있으니 우리 어머님 아버님은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김채린: 채린이는 다른 친구과는 다르게 하루 늦게 도착했습니다. 많이 피곤했을텐데 채린이는 첫 만남부터 인사도 대답도 잘해주었습니다. 방 배정을 받고 같은 방 쓰는 친구들과도 금방 친해진 것 같습니다. 특히 우리 채린이는 제가 아이들에게 말을 한 것을 한번 더 말해주어 아이들을 집중시키는 모습은 정말로 성숙해보였습니다. 액티비티 활동 중에도 저를 찾아와 인사해주고 가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고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밝고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답게 금방 적응해주는 채린이는 저에게도 항상 밝은 에너지를 주는 것 같습니다!!

 

 

손수민: 수민이는 수줍음이 조금 있는 친구입니다. 하지만 친구 아련이와 함께 다니며 다른 친구들과도 조금씩 친해지고 있습니다. 제가 다가가서 말을 걸면 특유의 웃음을 지어주는데 웃는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런 아이입니다. 에이온을 다녀오고 난 후 아련이와 함께 저에게 조그마한 간식을 주는데 자기의 자유시간에도 아련이와 함께 저를 생각해주었다고 하니 선생님인 저도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아직은 조금 수줍음이 있지만 친구들과 조금씩 어울리고 대화하는 모습을 보니 금방 적응 할 것 같아 걱정되지 않습니다!!

 

 

이다현: 다현이는 저에게 처음부터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많은 활동을 해서 분명 많이 지쳤을텐데 항상 매 활동의 대기시간이라던가 숙소에서 잠시 쉬는 시간에 다현이의 방에 들어가 보면 항상 과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적응하기에도 바쁘지만 자기할 것을 꼼꼼하게 하는 다현이의 모습은 정말 대견하고 기특했습니다. 아직 크게 불편한 것을 듣진 못했지만 항상 어딜 가거나 특히 잠시 물 뜨러갈 때 말을 잘해주고 가는 모습이 정말 기특합니다! 오늘 액티비티 활동이 어땠냐고 물어 봤을 때 너무 재밌었다고 말해주는 다현이의 모습은 너무나도 귀여웠습니다! 여기서 다현이는 조금씩 잘 적응해나가고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장서윤: 서윤이는 저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친구입니다. 서윤이는 다른 친구와 다르게 하루 늦게 도착했습니다. 피곤한 일정이었을테지만 첫 만남부터 밝게 인사 해주는 서윤이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다른 친구들보다 저에게 자주 말을 걸고 대화를 주고받는데 항상 긍정적인 말과 함께 선생님을 잘 따라줍니다. 특히 선생님 중에 저를 제일 좋다고 말해주곤 하는데 이런 서윤이와 함께 있으면 저 또한 기분이 너무나도 좋아집니다. 약간의 장난스러운 모습이 사랑스러운 서윤이는 금방 잘 적응해서 생활하고 있으니 서윤이 어머님 아버님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은채: 은채는 정말 성숙한 아이입니다. 전교회장을 하고 있다는 은채는 정말 대답도 잘하고 약속도 잘 지켜줍니다. 특히 불만을 잘 갖지 않고 긍정적이게 생각해주는 우리 은채가 정말로 대견합니다. 특히 9명의 홀수로 아이들이 방 배정을 받아 둘씩 짝을 지으면 나서서 혼자 앉는 은채는 정말 배려심이 많은 아이입니다. 그렇지만 다음번에는 돌아가며 은채도 짝을 지어줄 예정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에이온에서 돌아오는 버스에선 저와 함께 앉았는데 저에게 인형뽑기 한 것도 자랑하고 한글로 적힌 간판을 보고 저에게 말해주는 은채가 너무나도 귀여웠습니다. 특히 인형뽑기를 해서 뽑은 인형을 친구들에게 주겠다고 몰래 비밀 얘기를 해주는 은채는 정말 너무나도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채지원: 지원이는 우리방의 분위기 메이커 인 것 같습니다 중3이라 같이 방을 쓰는 중2 동생들과도 잘 어울려 장난도 치고 분위기를 이끌어 줍니다. 특히 말이 적은 친구에게도 먼저 다가가 얘기를 잘하는 모습에 얼마나 기특했는지 모릅니다^^ 항상 밝고 명쾌한 목소리로 대답을 잘해주는 우리 지원이 덕분에 우리 G21 아이들도 밝은 목소리로 대답해주는 것 같습니다.

3일째지만 금방 캠프 활동에 잘 적응해주어 선생님과의 약속도 잘 지켜주고 저 뿐만 아닌 다른 선생님에게도 인사를 잘하는 지원이의 모습에 다시한번 저 또한 기분이 좋아지곤 합니다!

 

 

최윤서: 윤서는 아주 똑부러지는 친구입니다. 항상 모든 활동에 정말로 적극적으로 잘 따라주고 또 밝고 활달한 아이이기 때문에 항상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도 하고 말을 걸고 친해집니다! 모든 활동에서 항상 질문을 하곤 하는데 쑥스러워 질문을 하지 않는 친구들도 윤서 덕분에 조금씩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가끔 활동에 대해 불만을 말하곤 하지만 이유를 말해주고 설명을 해주면 금방 상황을 이해해주고 받아드려 주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특합니다! 다른 그룹 친구들과도 금방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니 영어수업이나 수학수업에도 무리 없이 잘 적응할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이다현님의 댓글

회원명: 이다현(puppymam) 작성일

아이들 일정이랑 안전을 챙기는데도 바쁘실텐데 아이하나하나 세심한 신경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현이가 잘 적응해가는 것 같아 정말 안심입니다. 아는 친구가 없어 걱정했었는데 사진 속 밝은 모습을 보니 다행입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홍은정입니다! 어머님 다현이는 캠프생활에 잘 적응해나가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김채린님의 댓글

회원명: 김채린(kiss1112cr) 작성일

이렇게 자세히 아이들마다 성격등등 세심하게 관찰하여  적어 주셔서
아이들한테 관심이 많고 많이  신경쓰고 계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채린이가 잘 적응하고 정말 다행이네요~~~첨 떨어지는거라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앞으로도 많은 사진  부탁드려요~~~~^^♡
채린이를 볼수 있는게 사진밖에  없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홍은정입니다! 어머님 채린이가 하루 늦게 도착해서 걱정많으시겠지만 하루하루 밝게 지내고 있으니 걱정안하셔도됩니다!

김아림님의 댓글

회원명: 김아림(alim) 작성일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선생님께서 이렇게 자상하고도 세심하게 배려하여주시고 보살펴주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여 한결마음이 가벼워집니다. 우리아림이가 즐겁게 생활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저 또한 기쁘네요~ 선생님 많이 힘드시겠지만 이제하루 하루  또 다른 글과 사진이 기다려지겠어요. 선생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홍은정입니다!!  우리 아림이 오늘도 역시 방글방글 웃는 얼굴입니다 하루하루 더욱 밝아지는 얼굴을 보여주어 저도 안심됩니다!

최윤서님의 댓글

회원명: 최윤서(CYS2005) 작성일

안녕하세요? 윤서 아빠입니다.
우리 윤서가 친구들과 잘 어울린다고 하니 정말 대견하고 마음이 놓입니다.
우리 윤서에게 아빠가 멀리서 생일 축하하고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다 오기를 바란다는 말을 꼭 전해주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홍은정 입니다.
우리 윤서의 성격이 밝고 명랑해서 우리 G21친구들 뿐만아니라 다른 반 친구들과소 친하게 지냅니다!!
윤서에게는 아버님의 소중한 말씀 전해주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