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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5 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26 11:21 조회847회

본문

안녕하세요, 이지우, 황지민, 이수연, 김보배, 김서연, 윤수빈, 이재은, 이송은, 장윤지 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이곳의 여름은 한국의 여름보다 더 높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이곳에서 여름이 무색하게 시원 에어컨 아래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희 숙소에서는 아이들이 언제나 에어컨을 켜고 끌 수 있어 아이들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잠든 후에는 제가 방마다 돌아다니며 에어컨 온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혹여나 밤사이 에어컨 때문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잘 때 만큼은 신경 써서 에어컨을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어제 도착한 아이들의 Level Test 를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Level에 맞는 반에 편성이 되어 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이들의 적응력이 어찌나 대단한지 도착한 지 하루, 이틀 밖에 안 지났음에도 곧 잘 적응해 말하지 않아도 척척 해내는 모습이 그저 대견하기만 합니다. 오늘로써 1일차 출발, 2일차 출발하여 무사히 도착한 아이들이 모두 모여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을 먹고 정식으로 다같이 모여 아이들끼리 각자 이름을 밝히며 간단히 인사하였고 9명의 아이들과 제가 앞으로 한 달이라는 시간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지켜야할 규칙, 방식 등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점심을 먹고 잠깐의 자유시간을 가진 뒤, 오후 시간에는 에이온 쇼핑몰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가는 액티비티인데다 쇼핑몰에 간다는 소식에 아이들의 마음은 잔뜩 들떠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이런저런 도움이 될 수 있는 팁들도 미리 알려주고 시간약속에 대해서도 강조하였습니다. 에이온 쇼핑몰에 도착해 아이들에게 집합할 장소와 시간을 확실하게 일러두고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자유시간이 끝나고 아이들과 만나 저녁을 먹고 다시 잠깐의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집합해 모이자마자 아이들은 저마다 구매한 것들을 저에게 자랑하며 신나게 떠들어댔습니다. 아이들이 오늘 하루 동안 저와의 약속을 너무 잘 지켜주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오늘은 라면파티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액티비티를 다녀온 아이들은 남은 용돈을 다시 걷고 한 방에 모여 9명이 다 같이 라면을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5, 6학년이 섞여있어 조금 걱정이었지만 언니들과 친해졌다며 너무 좋아하고 동생들을 잘 챙기는 모습에 오히려 더 잘된 일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이후 안전교육을 받은 후 각자 방으로 돌아가 씻고 내일을 위해 잠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의 첫 번째 정규수업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지난 두 번의 레벨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각자 레벨에 맞는 반에 분배되어 수업을 들을 예정입니다. 첫 수업이 시작되는 만큼 아이들도 들떠 원어민 선생님들에 대해 재잘재잘 이야기를 나눕니다. 아이들에게 수업시간에 말도 많이 하고 레벨이 맞지 않으면 꼭 말을 하라고 일러두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첫날, 무엇보다 아이들이 적응을 잘할 수 있도록 옆에서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별 개별 코멘트 입니다.

 

-김서연

백화점에 가서 엄마, 아빠, 오빠 기념품도 많이 사려고 했다. 하지만 내가 물안경을 가져오지 않아서 물안경을 사야했다. 물안경은 약 15,000원 정도였다. 그래서 돈이 거의 없어졌다. 수빈이와 보배랑 저녁을 먹고 윗층에 올라가 엄마 팔찌를 샀다. 그리고 엄마가 부엉이커피를 사오라고 했는데 못 사서 아쉬웠다. 돌아올 때도 정말 즐거웠다.

 

-황지민

오늘은 애크미를 신청한 친구들과 에이온 쇼핑몰에 가서 언니 오빠, 친구, 동생들과 쇼핑을 하였다. 처음에는 다 낯설어서 친해지려고 노력을 했다. 액티비티라는 것을 통해 친구, 언니, 동생도 사귀었다. 여러 가지 물건도 사서 짐이 좀더 많아졌다. 부모님 선물과 동생 선물도 샀다. 계속 쇼핑을 해서 재미있었다. 다음 액티비티에서도 다른 친구, 오빠, 언니, 동생들을 많이 사귀고 싶다. 좋은 하루였다.

 

-윤수빈

백화점에서 선물을 산 일

백화점에서 엄마 치약, 동생 시계, 내 시계, 엄마 팔찌를 샀다. 중간중간 말이 안 통할 때도 있지만 그 시간마저 정말 신나고 재미있는 추억이 만들어졌다. 선물들이 너무 싸고 기능도 좋았다. 그리고 사장님이 가격을 조금 더 깎아주셔서 기분도 훨씬 좋아졌다. 시간이 별로 없어 많이는 못 샀지만 더 더 좋은 추억을 만들고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욱더 좋았다.

 

-장윤지

오늘 쇼핑몰에 가서 애들이랑 재미있게 놀기도 하고 쇼핑도 해서 좋았다. 지금은 같이 자는거라 더 좋다. 그리고 라면도 맛이있게 먹어서 좋았다. 다음에도 같이 놀고 다른 애들과 친해졌으면 좋겠다.

 

-이재은

오늘 우리들은 쇼핑몰을 갔다. 우리나라에 없던 신기한 것들도 있었고, 물건을 사는 것도 외국인들과 대화를 하며 물건을 구입해서 재미있었다. 물론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서 조금 막막했었지만 생각 외로 재밌고, 신기했다. 돈도 우리나라돈과 달랐지만 그래도 무슨 말인지는 이해가 됐다. 그리고 친구들과 같이 다녀서 더 더욱 재미있었고, 많은 경험을 한 하루여서 보람찼다.

 

-김보배

가서 서연이, 수빈이와 돌아다니며 머리끈, 치약, 라면, 팔찌, 시계, 수경을 샀다. 깜박하고 안 가져온 물건을 살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아이스크림, 빵 등을 샀다. 생각보다 맛있었다. 물건들이 한국에서 보다 싸서 돈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다. 파는 물건들이 다양하고 값이 싸서 굉장히 좋았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다.

 

-이송은

오늘 쇼핑몰을 갔다. 우리가 집에서 안 가져온 물건과 필요한 물건, 간식, 과자들을 살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에 또 가서 오늘 못 산 물건들과 그때 필요한 간식들을 사고 싶다. 말레이시아에 있는 쇼핑몰이라 좀 다를 줄 알았는데 한국에 있는 쇼핑몰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친근했고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지우

오늘은 에이온 쇼핑몰에 갔다. 액티비티로 갔는데 어머니와 언니의 선물을 샀다. 아버지 선물은 돈이 없어서 나중에 살 것이다. 아버지, 어머니, 언니, 모두 선물을 좋아했으면 좋겠다.^-^

 

-이수연

오늘은 온지 2일 만에 액티비티를 가는 날이다. 너무 떨렸다. 아침을 먹었지만 맛이 있지는 않아서 아주 조금 먹었다. 점심도 역시 똑같았다. 역시 조금 먹었다. 드디어 출발했다. 도착하고 가족들 선물을 샀다. 오늘 액티비티는 알찼지만,, 힘들기도 하였다. 같은 반인 6학년 언니들과도 친해져서 무지 좋았다. 케미가 잘 맞아서 재미있었다.

댓글목록

이송은님의 댓글

회원명: 이송은(lmj0419) 작성일

첫 액티비티가 쇼핑몰방문이라 엄청 좋았겠네요 개별멘트에서도 설레고 즐거웠던 마음이 느껴집니다 송은아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네 안녕하세요 송은이 어머님~ 아이들이 너무 신나게 노는 모습을보는 저도 즐거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