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26]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9 인솔교사 박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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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27 04:05 조회83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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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연, 수인, 송이, 서현, 윤지, 은서, 서윤, 현서 담당 인솔교사 박정은입니다.
첫 정규수업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제보다 이른 기상 시간에 다소 힘들어 할까 걱정을 했지만 아이들이 잘 일어나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 같이 한곳에 모여서 아침식사를 먹으러 향하고 있는데 오늘의 태양이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하늘이 밝아지는 것을 보며 오늘 하루에 대한 기대감을 이야기했습니다.
어제와 그제 실시했던 레벨테스트를 기반으로 나뉜 반이 나왔고 그 반에 맞춰서 아이들에게 책을 나눠주었습니다. G19 아이들끼리 반이 거의 나뉘어서 아쉬워했지만 그만큼 수업시간에 다른 그룹 아이들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아이들마다 시간표가 다르기 때문에 1교시부터 각자 정해진 곳으로 가 수업을 받았습니다. 첫 정규수업이어서 아이들이 적응을 못하지 않을까 했던 걱정과는 달리 1교시, 2교시가 지나면서 점차 적극적으로 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 교시에 80분이라는 시간이 아직은 조금 버거워 보였지만 씩씩하게 6교시까지 마치는 아이들을 보며 대견했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영어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제 에이온쇼핑몰에 갔던 기억을 되새기며 일기를 써 내려갔습니다. 일기를 영어로 쓰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처음에는 조금 힘들어했지만 모르는 단어들을 사전으로 찾고 선생님께 질문도 하며 일기장을 빼곡하게 채워갔습니다. 아이들이 앞으로 영어 일기장에 캠프에서의 행복한 추억을 가득 채워나가길 기대합니다.
저희 캠프에는 C.I.P수업이 있는데 C.I.P수업(Creative Immersion Programme)은 책을 보면서 하는 수업이 아닌 몸을 움직이며 원어민 선생님과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를 하면서 영어 회화 실력을 늘릴 수 있는 수업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종이접기 활동을 했습니다. 입체편지지를 만드는 활동을 했는데 하트모양, 사람모양 등 각자 개성이 묻어나는 편지지를 만들었습니다. 또, 동서남북 팔레트를 만들어 아이들끼리 서로 게임을 하면서 친목을 다졌습니다.
마지막 시간은 수학 시간이었습니다. 수학 수업은 아이들별로 월목토, 수금일로 나누어서 진행을 합니다. 서현이, 송이, 은서, 채연이는 수금일 수업으로 오늘 수업을 진행했고 현서, 서윤이, 수인이, 윤지는 월목토 수업으로 오늘은 자습을 진행하였습니다. 하루 종일 영어수업을 하고 난 뒤라 수학 수업에 흥미를 느끼며 오늘의 모든 수업을 마쳤습니다.
첫 정규수업을 진행한 아이들이 저녁으로 맛있는 스파게티와 치킨까스를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내일 수업에 대한 공지사항을 이야기하는데 각자 오늘 어땠는지 내일 어떨지 이야기를 하느라 쉽게 잠에 들지 못했습니다. 내일은 좀 더 익숙해져서 재미있게 수업에 임하는 아이들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의 코멘트는 첫 정규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채연 : 오늘 수업은 시간이 빨리 가긴 했지만 수업이 다 비슷비슷해서 아쉬웠다. 스포츠 시간에는 수영을 안해서 아쉬웠는데 내일은 수영수업을 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그리고 저녁으로 나온 치킨까스가 정말 맛있었다.
서수인 : 오늘은 처음으로 한 영어 수업이라 긴장해서 아는 답도 제대로 대답을 못해서 아쉬웠다. 친한 친구들이랑도 다 떨어져서 조금 어색하다. 내일부터는 대답도 잘하고 친구들이랑 이야기도 더 하고싶다.
심송이 : 처음으로 한 정규수업인데다 평소보다 빠른 7시에 기상을 해서 8시부터 수업을 듣느라 조금 힘들었지만 원어민 선생님들이 발음이 좋으셔서 수업이 알찼다. 친구들과 한 종이접기 시간은 재미있었다.
이서현 : 처음 수업이어서 조금 낯설었다. G19 친구들과 다른 반이 되었는데 수업시간엔 괜찮았지만 쉬는 시간이 조금 심심했다. 내일은 더 많은 친구들과 이야기를 해서 친해지고 싶다.
이윤지 : 첫 수업이 조금 떨리고 무서웠지만 시간이 지나고 한 교시, 두 교시 하면서 익숙해지고 잘 해나갔다. 같이 공부하는 아이들도 좋은 아이들인 것 같다. 영어 일기 쓰기와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는 것이 조금 어렵다.
장은서 : 하루종일 영어를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수업이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원어민 선생님이 잘못된 발음을 바로잡아 주셨고 문제 하나하나 어떻게 푸는지 알려주셔서 좋았다. 영어공부 꼭 열심히 해서 좋은 실력으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
정서윤 : 영어 일기 시간에 집에서 가져온 영어사전이 유용하게 사용되어서 뿌듯했다. 오늘 할 수학 수업이 기대됐었는데 내일 한다고 해서 아쉬웠다. 내일 할 영어 수업들과 수학 수업이 기대된다.
조현서 : 아침부터 수업을 해서 대답을 제대로 못 한 것 같아 아쉽다. 내일부터 대답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3교시 선생님은 레벨테스트를 했던 선생님이라 반갑기도 하고 그래서 더 재밌었다. 오늘 저녁에 나온 스파게티, 스프, 마카로니, 치킨까스가 너무 맛있었다.
댓글목록
장은서님의 댓글
회원명: 장은서(paris0624) 작성일
선생님 여러 아이들 인솔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세요
은서야 사진 보니 적응 잘하는거 같아서
안심이다 맘껏 즐기고 와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어머니 담당 인솔교사 박정은입니다.
은서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수업도 잘 듣고 적응하는 중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