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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30]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9 인솔교사 최재훈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30 21:57 조회867회

본문

안녕하세요 김준서, 김주혁, 정호영, 박근우, 민범기, 정성민, 노신해, 김근우, 이윤혁 인솔교사 최재훈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레고랜드로 떠나는 날입니다. 아침부터 긴장 반 설렘 반인 아이들은 깨우려고 방에 들어가는 발소리에 벌떡 눈을 뜨고 샤워를 하러 갑니다. 이미 전 날 밤에 레고랜드로 갈 준비물을 챙기고 안전교육과 예정 스케줄 교육을 마쳤기 때문에 아침에는 그렇게 급하지 않게 준비를 하고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두 번째 액티비티 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 많은 횟수 이상 갔다 온 것처럼 준비해주는 아이들이 고맙고 기특했습니다. 다만 몇몇 깜빡이들이 나오기 직전에 물건을 깜빡 잊어버리는 바람에 조금은 당황스러웠지만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레고랜드에 도착한 아이들은 생각보다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에도 큰 테마파크가 있고 이제 중2, 3이라는 나이가 레고를 흥미롭게 생각하기에는 조금은 많은 나이가 되어 버린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 보니 많이 신이 나 보이더라고요. 그동안 공부만 하다가 간만에 밖에 나간 것이, 그리고 놀이공원이라는 곳 그 자체만으로 흥이 올라온 것 같습니다. 집합시간과 집합 장소를 전파하고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놀 수 있도록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오후에는 워터파크를 가야하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많이 놀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레고랜드 테마파크를 구경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번 액티비티 때 약속시간을 어긴 것이 계속 마음에 걸린 아이들은 이번 액티비티에서 시간 약속을 정말 잘 지켰습니다. 그 덕분에 예정된 시간보다 빠르게 점심 식사를 하고 워터파크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워터파크에서도 예정 집합시간과 장소를 알려준 뒤 준비운동을 실시하고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따로 놀고 있는 저를 찾아와 같이 놀고 싶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말이라도 해주는 아이들이 정말 예뻐 보였습니다. 그 덕에 다른 인솔교사 앞에서 어깨 으쓱할 수 있었네요.^^

 

오늘 액티비티는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이 캠프에 와서 처음으로 간 테마파크, 처음으로 간 워터파크 저녁 늦게까지 놀지는 못하였지만 아이들이 충분히 즐기고 많이 행복함을 느낀 시간이라고 합니다. 저는 오늘 선생님과 한 약속을 잘 지킨, 선생님의 통제를 잘 따라준 우리 아이들이 너무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에 저도 행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에게 많이 얻어가는 하루입니다.

 

 

* 다음은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준서 - 준서의 소감문 : 레고랜드는 정말 좋은 장소이다. 그 이유는 친구, 형들 간에 단합 그리고 동심으로 다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었다.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였다. 다음에 말레이시아에 온다면 레고랜드를 무조건 1순위로 갈 것이다. 내 인생에 재미있었던 추억이고 다시는 잊지 못할 경험이다. 다음에는 부모님과 꼭 오면 좋겠다.

 

김주혁 - 주혁이는 오늘 레고랜드에 갔다 와서 몸살 기운이 있었습니다. 몸살 기운은 초반에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액티비티에서 복귀하자마자 아이를 씻기고 약을 먹이고 잠을 재웠습니다. 중간에 일어나서 저녁도 맛있게 먹고 혹시 몰라 컨디션 회복을 위해 다시 취침하는 시간을 주었습니다. 주혁이가 얼른 나을 수 있도록 잘 돌봐주도록 하겠습니다. 주혁이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정호영 - 호영이의 소감문 : 레고랜드 놀이공원을 먼저 가서 놀이기구를 탔는데 별로 재미가 있지는 않았지만 레고랜드 놀이공원에서는 가장 재미있는 놀이기구였다. 그리고 워터파크에 가서 슬라이드 하나를 타고 파도풀이랑 유수풀에서 계속 놀았다. 재미있었다. 레고랜드가 정말 좋고 시설도 좋아서 다시 가고 싶어졌다.

 

박근우 - 근우의 소감문 : 오늘 레고랜드에 갔다. 첫 번째 놀이기구로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한국의 롤러코스터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다른 놀이기구도 탔다. 더 타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재미있었다. 레고로 만든 커다란 건축물들을 보고 어떻게 만들었는지 정말 크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 다음에는 워터파크에 갔다.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가고싶다.

 

민범기 - 범기의 소감문 : 오늘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레고랜드에 가기로 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레고랜드에 출발했다. 재미있는 놀이기구가 많다고 해서 기대했지만 어린이들을 위한 곳이다 보니 스릴있는 것은 몇 개 없었다. 결국 놀이기구는 한 개만 타고 워터파크에 갔다. 워터파크는 그나마 재미있는 게 많았다. 시간이 좀 부족한 것 같아서 슬라이드 하나만 타고 그냥 수영장에서 놀다가 돌아왔다 나중에 시간나서 다시 오게 된다면 놀이기구를 조금 많이 타볼 수 있으면 좋겠다.

 

정성민 - 성민이의 소감문 : 오늘은 액티비티 시간에 레고랜드를 갔다. 레고 랜드에는 놀이공원과 워터파크가 있었다. 먼저 놀이공원에 갔다. 놀이공원에서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그리고 밥을 먹고 워터파크로 갔는데 밥이 흩날리는 쌀이었기 때문에 내 입맛에는 조금 맞지 않았다. 워터파크는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한번 쯤 가기에 좋은 경험이었다.

 

노신해 - 신해의 소감문 : 오늘 레고랜드를 갔다. 레고랜드라고 해서 살짝 기대했는데 약간 실망했다. 특이점이 있다고 하면 단지 레고로 만든 놀이공원이라는 점 밖에 없었다. 놀이기구도 딱히 무섭지 않고 탈만한 놀이기구도 별로 없었다. 그 다음 워터파크를 갔는데 그곳도 약간 어린애들 노는 곳이라 재미 없었다. 파도풀도 잔잔하게 치고 내가 알던 워터파크가 아닌 것 같았다. 그냥 대부분 어린애들 노는 곳 같았다. 그래도 레고랜드를 처음 가보니 뜻깊은 하루였다.

 

김근우 - 근우의 소감문 : 오늘 말레이시아에 위치해 있는 레고랜드에 갔다 왔다. 처음에는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넓어서 놀랐다. 레고랜드가 시설이 좋고 살 물건들도 많아서 만족했다. 해외에 있는 놀이공원은 처음이었지만 한국에 있는 놀이공원과 별로 다르지 않았지만 조금 새로웠다.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줄이 길지 않아서 좋았다.

 

이윤혁 - 윤혁이의 소감문 : 오늘 레고랜드를 갔다. 레고랜드에 가서 놀이기구를 탔는데 애들이랑 근데 내가 무서운 것을 타지 못해서 혼자 있어야 할 뻔 했는데 다행히 놀이기구를 한 번 밖에 타지 못했다. 그리고 워터파크에서도 재미있는 게 많아서 애들이랑 재미있게 놀았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오고 싶다.

댓글목록

박근우님의 댓글

회원명: 박근우(queen3512) 작성일

재미있었다가 3번이나 들어간 일기라니...ㅋㅋ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글쓰기 실력도 점점 늘겠지요? 재미있는 일기입니다.:)

정성민님의 댓글

회원명: 정성민(kym20007) 작성일

밥이 흩날리는 쌀이라 맛이 없었구나. 성민.
동남아 쌀밥은 다 그렇더라고.
엄마도 먹어봤는데 맛은 없더라.. ㅎㅎ
그것도 체험이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처음 먹는 음식은 늘 도전이죠. 아마 언젠가는 동남아 쌀밥을 좋아할 날이 올 수도 있습니다.:)

김주혁님의 댓글

회원명: 김주혁(kjh7481) 작성일

푹 자고 주혁이 몸살기운이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빨리 컨디션 회복하고 활기찬 생활 할 수 있길....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사진 댓글에도 말했다시피 이제는 다 괜찮아졌어요. 걱정 많이 하셨을텐데 이제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