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1]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3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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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1 22:18 조회80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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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3 김도경, 박사랑, 손현서, 안지온, 윤서연, 조예림, 정지우, 최서은, 최영인 담당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오늘은 8월이 된 첫 날입니다. 여느 때와 다르게 혼자가 아닌 여럿 아이들과 시작한 한 달이 참 새롭고 행복하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오늘은 구름이 많이 껴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밖이 많이 어두웠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밖을 보며 아직 밤인데 왜 깨우지 하는 의문점을 느끼는 듯 한 표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시간을 알려주며 기상을 도왔고, 아이들은 제시간에 맞춰 아침을 먹으로 출발했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영어일기를 작성했습니다. 영어일기 시간은 그전에 작성한 내용을 원어민 선생님께 교정 받아 확인하고 새로운 일기를 쓰는 시간입니다. 레고랜드를 방문하는 액티비티 이후 있었던 영어일기 시간인지라, 아이들은 레고랜드 방문기를 주제로 썼습니다. 레고랜드에서 탄 놀이기구, 산 기념품, 친구들과의 추억 등 다양한 소주제로 아이들은 풍부하게 일기를 작성하며, 레고랜드에서 보여주었던 즐거움과 신남을 모두 담았습니다. 비록 오류가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내용 전달이 가능할 정도로 작성을 모두 마쳤습니다. 저번에 작성했던 일기를 통해 원어민 선생님의 칭찬코멘트를 받은 아이들을 보며 대견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CIP 시간엔 영화를 마저 보고 저스트 댄스를 이용해 줌바 댄스를 췄습니다. 저스트 댄스는 화면에 나오는 춤을 따라하면 스코어가 쌓이는 게임입니다. 평소에도 흥이 많은 아이들이 춤을 추자, 정말 물 만난 듯 신나게 CIP시간을 즐겼습니다. 리듬을 타며 이리 저리 몸짓을 하는 아이들을 보며 참 귀여웠습니다. 조명이 어두워 사진을 찍지 못 한 점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또한 오늘 아이들은 영어 수업에서 직업 인터뷰 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직업 인터뷰를 하기 위해선 먼저 자신을 평가하는 방법을 알아야 함과 의사 결정하는 법을 연습해야 한다는 점을 중심으로 하는 문단이었습니다. 누군가를 인터뷰하기 위해선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한다는 바를 중심으로 하는 주제문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배우는 부분이 어려워 보였는데 한 문장씩 읽으며 원어민 선생님과 소통하고 결국 중심 문장이 무엇인지, 교훈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아이들이 참 대견했습니다. 아이들의 학업적 성장이 마냥 기특했습니다.
첫 주, 아이들이 스스로 캠프에 적응해야 할 것이 참 많았습니다. 생소한 나라인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만난 친구들과 온종일 같이 생활을 해야 하고, 교실을 이동하며 수업을 들어야 했습니다. 모든 것들이 한 순간에 바뀌어 많이 힘들었을 텐데도 꿋꿋이 잘 해내는 아이들을 보며 대견하면서도 한편으론 진정 아이들이 적응을 잘 한 것일까, 힘든 것이 있는데 말 못 한 것은 없을까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한 명씩 상담을 진행하고, 일부러 아이들과 있는 시간을 만들어내는 등 아이들이 진정으로 저에게 의지하고, 저는 아이들을 정말 지지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아직까지 아이들이 제게 온전히 의지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첫 날에 비해 많이 얘기하고 저와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며 제 노력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었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해 더 노력하고, 발전하는 교사 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영어 시간에 배운 교훈에 따라 자신을 알아가는 기념으로, 캠프 기간 동안 한 일들 중 아이들 스스로 자신을 칭찬할 만 한 점을 썼습니다.
김도경 – 1. 나는 매일 단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3~4개 이상은 틀리지 않는다. 그럴 때마다 내가 자랑스럽다. 2. 이번에 영어 일기를 쓰는 데 전에 썼던 일기가 4부분 밖에 틀리지 않았다. 정말 기분이 좋아서 이번에 쓴 일기는 선생님께 한 단어도 여쭤보지 않았다. 3. 내가 생각보다 원어민 선생님과 이야기를 잘 하는 것 같다.
박사랑 – 나는 항상 밝은 목소리로 인사하고 친구들에게 친절하다. 뭐든지 열심히 하는 나! 그리고 나는 내게 주어진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아이다. 앞으로도 화이팅!
손현서 – 현서야 삼겹살 먹고 싶은데 잘 참았어! 현서야, 엄마 아빠 보고싶은데 잘 참았어! 현서야 파이팅! 조금만 더 힘내자!
안지온 – 1. 영어일기 실력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2. 엄마, 아빠를 보고 싶어서 우는 것이
줄어들었다. 3. 캠프 적응을 익숙해지고 있다.
윤서연 – 1. 밥 먹는 양이 많아졌다. 2. 소피루비 춤을 잘 춘다. 3. 예전보다 더 씩씩해졌다. 4. 뭐든지 포기를 하지 않는다. 5. 나는 이쁘고 귀엽고 착하다. 6. 친구들과 잘 지낸다.
정지우 – 나는 엄마, 아빠와 전화할 때도 울지 않는다. 씩씩하게 적응을 잘 한다. 친구들과 사이좋게 친하게 잘 지낸다. 수학 숙제를 빠짐없이 했다. 단어를 열심히 공부한다. 엄마, 아빠! 나 브링 더 소울 예매 해줘~~!
조예림 – 조예림 너는 포기란 없어서 좋아. 밥을 골고루 먹어서 좋아. 수학 숙제를 열심히 해서 너무 좋아.
최서은 – 나는 영어시험을 볼 때 거의 50점 이상을 맞는다. 나는 10분 만에 영어 단어 20개를 외울 수 있다.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할 때 말을 잘 알아듣는다.
최영인 – 포기하지 않는 나 자신이 자랑스럽고 오늘 하루도 수고 했다고 칭찬하고 싶다. 가족과 떨어져 있는데도 꿋꿋이 잘 하고 있는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
댓글목록
손현서님의 댓글
회원명: 손현서(elviskp) 작성일
잘 견디며 생활해서 대견스러운데 엄마,아빠가 삼겹살에 진거 같군 ㅎㅎ.
친구들과 지내는것, 생활하는것, 공부하는건 어떤지도 적어주지, 궁금한게 너무 많은데!
우리딸 벌써 8월이야 만나는 날까지 화이팅 하자! 사랑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말씀 현서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최영인님의 댓글
회원명: 최영인(lena0621) 작성일
엄마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영인아 꽃피는 시기가 꽃마다 다 다른 것처럼 학습도 습득하는 시기가 다 달라..
다만 꽃이 필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내는 게 중요해.. 엄마가 응원해..
우리 꽃강아지 오늘도 고생 많았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말씀 영인이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조예림님의 댓글
회원명: 조예림(young791) 작성일
우리 예림이는 공부건 다른 어떤일이건 끈기있게 꾸준히 하는게 장점이라고
엄마가 말했었지~ 예림이가 자신의 장점을 잘 파악하고 있었넹^^
밥두 골고루 잘 먹어서 다행이다(우리 예림이가 좋아하는 메뉴가 자주 나오던데 ㅎ)
갈때보다 몸두 마음도 쑥 자란 모습으로 만나자~예림아 사랑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말씀 예림이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윤서연님의 댓글
회원명: 윤서연(yun) 작성일
서연아~~ 밥을 먹는 양이 많아 져서 엄마가 정말 기뻐요 ~
소피루비 춤도 추고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캠프생활 잘 적응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구나~
예전보다 더 씩씩해진다는 점 더 구체적으로 말해줬으면 좋겠어요 ~ 궁금하네요 ~
서연아~ 칭찬할 만 한점은 자신이 노력을 통해서 얻은 것을 말하는거야 ~ 니가 이쁘고 귀엽다는 점은 노력해서 얻은 것인가?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서연이에게 말씀 잘 전달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윤서연님의 댓글
회원명: 윤서연(yun) 작성일
서연아~ 엄마가 공부 얘기를 하면 서연이가 싫은건 같아서 서연이가 알아서 잘 하면 좋겠다.
그리고 서연이 시진을 찍을 때 다양한 포즈를 잡으면 좋겠다. 재미있는 추억을 많이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드네요 ~~ 화이팅! 사랑해♥
선생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바 잘 전달하겠습니다.^^
최서은님의 댓글
회원명: 최서은(marie8155) 작성일
서은아~집에 있을때보다 영어단어도 많이외우고
영어일기도 써보고 엄마없이 선생님과 친구들과
같이 지내고..
정말 서은이가 많이 커가는게 여기 집에서도 느껴진다
엄마가 정말 대견하고 많이 사랑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서은이에게 말씀 잘 전달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정지우님의 댓글
회원명: 정지우(jjw0103) 작성일
지우야~ 우리 지우가 이젠 많이 큰거 같아. 지우말처럼 엄마아빠랑 통화해도 울지 않고 씩씩해져서. 영어단어공부도 열심히 하고 수학숙제도 빠짐없이 잘하고
엄마아빠도 늘 지우가 고맙고 많이 사랑해~~ 내일은 액티비티 가는날이고 일요일은
지우 목소리 들을수 있는 날이네. 지우도 기대되지? 엄마아빠도 기대가 많이 돼.
BTS 브링 더 소울. 지우가 돌아오는 19일에 볼수 있도록 예매해 놓을께~~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지우에게 말씀 잘 전달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박사랑님의 댓글
회원명: 박사랑(sarang0429) 작성일
사랑아! 사랑이 말대로 지금 뭐든지 열심히 하고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다보먼 좋은 경험과 지혜를 얻어올수 있을거야~~밝은 얼굴로 끝나는 냘까지 즐겁게 생활하자!!아빠 엄마가 응원할께
박사랑 화이팅!!!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사랑이에게 말씀 잘 전달하겠습니다.
내일 하루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