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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2 22:37 조회904회

본문

 

 

안녕하세요 G07 상덕, 현빈, 범준, 현우, 채현, 민규, 찬우, 도윤, 신우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아침은 평소와 같이 맑고 푸르렀습니다. 이제는 깨우지 않아도 일어나있는 아이들이 있을 정도로 캠프 생활에 점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아침 일찍부터 눈을 뜨자마자 액티비티 이야기로 들떠 있었습니다. 3일 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내일 드디어 액티비티라는 사실이 정말 신이 났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제가 열심히 공부한 우리들은 내일 신나게 놀 자격이 있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또한 콧노래를 부르며 들뜬 모습으로 아이들은 아침식사를 맛있게 먹고, 아침식사를 다하고 숙소로 올라와 세면을 하고 춤을 추며 가방을 챙기는 우리 아이들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이들은 오전 정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원어민 선생님과 하는 수업을 부담스러워하지는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수업에 가보면 아이들은 이제 선생님과의 수업을 너무 재미있어하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선생님들이 대부분 유머감각도 뛰어나시고 중간중간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쉬는 시간을 정해놓으시거나 또는 흥미를 잃지 않게 노래 한 곡으로 수업을 시작하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1:8 수업을 할 때는 핵만이라는 게임을 하면서 영어 스펠링을 정확하게 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게 앉아만 있던 아이들이 재미있게 수업을 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니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면서 영화에 나온 춤을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추는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처음엔 친구들끼리 서로 춤추는 모습을 보며 웃기 바쁘고 소극적이었지만, 선생님들이 어색함을 달래주기 위해 같이 앞에서 추기도 하며 아이들과 수업을 즐겼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선생님과 친구들과의 사이에 선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고 고루고루 다른 그룹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흐뭇해하였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열의를 다해 임하자, 원어민 선생님께서 휴식시간도 많이 주시고 아이들은 물을 마시며 행복해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내일 액티비티 활동이 있기에 아이들에게 몸에 무리를 안 주게끔 영어일기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수영을 하고 싶어 하였지만 내일 액티비티 활동을 간다는 사실을 다시 인지시켜주었더니 영어일기를 쓰고 오늘 있을 단어 시험에 대비하여 열심히 단어 공부하는 모습이 기특하였습니다.  

 

모든 정규 수업이 별 탈 없이 무사히 마치고, 아이들은 허기진 배를 달래러 식당으로 와서 저녁식사를 하는 도중에도 오늘 있을 단어 시험에 100점을 맞겠다는 각오로 밥을 먹으면서까지도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기특했습니다. 아이들은 맛있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에 올라와서 침대로 곧장 달려가는 아이들이었는데 한 손에는 칫솔을 한 손에는 단어장을 들며 단어 시험 준비에 한창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한 명 한 명씩 그룹 공부방에 도착을 하였고, 30분 정도의 시간을 더 주어 단어 시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해서인지 오늘은 재시험자가 단 한 명도 없이 성적이 다들 상승했습니다. 단어 시험 보기 전 아이들과 내일 액티비티를 떠나기 전 자유시간을 준다는 약속을 했었는데, 오랜만에 내일 아이들에게 휴식을 줄 생각입니다.

 

 

*금일 개별 코멘트입니다.*

(오늘 개별 코멘트는 자신의 장점에 대하여 적어보라고 하였습니다.)

  

상덕 : 먼저 첫 번째 잘생겼다이다. 나는 내가 생각해도 너무 잘생긴 것 같다. 두 번째는 착하다. 주변에서 착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고 꽤 착한 일을 많이 한 것 같다. 세 번째는 수영을 잘한다. 수영을 6년 동안 해서 수영을 잘하기 때문이다.

  

현빈 : 나는 운동을 잘한다 왜냐하면 나는 운동선수를 했었기 때문이다. 또한 나는 밥을 잘 먹는다. 왜냐하면 밥 먹는 걸 누구보다 좋아하기 때문이다. 나는 살이 많다.

  

현우 :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하는 것이다. 또한 목표를 잘 잡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쉬운 수학 문제를 빨리 풀기를 잘한다.

      

채현 : 나는 잘생겼고 영어를 잘하고 밥을 잘 먹는다. 그리고 야구를 잘하고 레고를 잘 만든다.

      

신우 : 저는 자신감이 있어서 아무한테나 말을 잘 걸고 그리고 유머감각이 뛰어나서 사람들을 잘 웃기고 마지막으로 키가 커서 자신감을 쉽게 가질 수 있습니다.

 

도윤 : 위도우서열정락 전문가이다. 부트 캠프를 무료로 청소해준다. 캐리 머신 작동 기간이 30년이다.

 

민규 : 농구를 어느 정도 잘한다. 적어도 친구들 사이에서는 잘하는 편이다. 또 친구들 중에서 카트라이더라는 게임을 가장 잘한다.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게임을 하는 것을 잘한다. 딱 이거 밖에 없다.

    

범준 : 나는 운동을 잘한다. 그리고 밥을 잘 먹는다. 키가 작아서 동굴 같은 곳에 머리를 안 박는다. 그리고 착하고 예의가 바르고 공부도 조금 잘한다.

 

찬우 : 운동을 전반적으로 다 잘하고 잘생겼지만 키가 작습니다. 하지만 키가 작아 귀엽습니다. 음식을 먹을 땐 편식을 안 하고 골고루 먹고 어떤 무언가를 시작하면 포기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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