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이의건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8 23:07 조회932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G08 임중수, 박재원, 조성국, 권상혁, 유동현, 김혁주, 김동완, 권동우, 강산이 담당 인솔교사 이의건입니다.
오늘의 날씨는 강하게 내리쬐는 햇빛으로 눈이 조금 부시지만 시원한 바람이 뜨거운 열기를 조금이나마 날려줍니다. 밖이 맑은 하늘이니 아이들의 기분에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깨우자마자 일어나 아침식사를 위해 이동했습니다. 오늘의 아침식사는 특별히 아이들이 주구장창 노래를 불러왔던 시리얼이 준비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시리얼을 보고 들뜬 마음으로 아침식사를 위해 줄을 섰습니다. 소소한 것에도 기뻐하고 설레어하는 아이들의 순수함이 귀여웠습니다.
아침식사를 맛있게 먹고 아이들은 오전 수업을 위해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오늘의 CIP수업에는 신문을 보고 자신이 생각하는 특종기사를 하나로 모아 자신만의 신문 특별호를 만들었습니다. 영어로 된 기사지만 천천히 하나하나 해석하며 자신만의 신문을 만들기 위해서 집중해서 기사를 읽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특별 신문을 싸인펜을 이용해 예쁘게 꾸미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도 아이들이 만든 신문을 읽어봤는데, 내용이 알차고 각각의 신문의 내용이 달라서 읽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오늘의 스포츠시간에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탁구를 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간이라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자신들만의 탁구 리그를 만들어 친구들과의 경쟁을 즐겼습니다. 서로 가장 잘 치는 친구를 이기려고 승부욕을 불태우기도 했습니다. 선생님들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탁구를 잘 치는 아이들은 선생님을 불러 대결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표정과 몸짓만 보면 하나하나가 국가대표 선수들 같습니다.
오전수업을 즐겁게 마친 아이들은 점심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모였습니다. 이제는 질서 있게 행동하며 줄을 서는 아이들이 참 기특합니다. 아이들은 맛있게 점심을 먹고 다시 오후수업을 위해서 교실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들과 있는 시간이 이제는 익숙한지 수업시간에 한국어를 쓰지도 않고 식당이나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도 영어로 원어민 선생님과 즐겁게 대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친해지니 아이들이 수업 참여도 더욱 적극적으로 하게 되는 긍정적인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원어민 선생님과 친해질 수 있었던 것은 원어민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좋아하기도 하고 먼저 인사를 건네주며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어민 선생님들이 아이들이 영어를 사용하는데에 낯설어 하지 않도록 친근하게 다가가 주시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오후수업과 수학수업 및 자습을 마친 우리아이들은 저녁식사를 맛있게 먹고 그룹 방으로 이동하여 단어시험을 보고 그룹간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의 일정을 모두 마친 우리 아이들은 오늘밤의 하이라이트인 Disco night를 위해 무대로 이동했습니다. 정규수업일정으로 몸이 항상 굳어있는 우리아이들이 몸을 풀고 오늘 밤을 즐길 수 있도록 즐거운 음악과 조명 음료수로 아이들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춤을 추는 것을 부끄러워 할 것 같아서 인솔교사 선생님들이 남는 시간에 모여 다 같이 춤을 준비해 무대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인솔교사 선생님들의 무대를 보고 아이들은 긴장이 풀렸는지 즐겁게 춤을 추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Disco night 시간이 끝나고 나서도 아이들은 흥이 가시질 않는지 웃으며 하루에 대해 이야기하고 방방 뛰어다니며 에너지를 발산했습니다. 오늘의 하루를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참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학생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임중수 - 저를 잘 지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생신 미리 축하드려요~! 액티비티를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재원 - 선생님이 인솔교사 선생님들 중에 최고로 좋아요. 생신 축하드려요. 선생님 저 처음 왔을 때는 한국에 가고 싶었는데 이제는 괜찮아요. 선생님 저 한국 도착해서 오전에는 마트에서 과자 엄청 많이 사서 유튜브도 보고 게임도 하고 오후에는 떡볶이랑 피자랑 햄버거 먹고 가족들이랑 지낼거에요!
조성국 - 선생님 저 진심으로 한국 가고 싶었는데 요새는 재미있게 지내서 좋아요. 단어는 잘 외우려고 하는데 잘 안 외워져요. 선생님 미리 생신 축하드립니다!
권상혁 - 우리 선생님은 잘생기셔서 좋아요 성격도 좋으시고 우리를 잘 지도해주세요. 우리하고 잘 맞으셔서 항상 재미있어요. 그리고 착하셔서 항상 저희를 즐겁게 지도해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유동현 - 너무 자상하고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화도 별로 안내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잘생기셨어요. 다음에도 여기 오면 선생님이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동현이는 오늘 머리가 조금 아파서 약을 먹고 오후에 휴식하니 많이 좋아졌습니다.
김혁주 - Teacher love하고 respect하고 항상 healthy 하세요. teacher always 감사하고 꼭 girl friend 만드세요~ 절 항상 신경 써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에 기회 되면 같이 게임하고 놀아요.
김동완 - 선생님 저희를 잘 지도해주시고 잘 알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제가 아팠을 때 쉬는 시간 마다 오셔서 아픈지 물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항상 마음이 힘들거나 속상할 때 저를 위로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항상 저에게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셔서 지금까지 버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권동우 - 선생님 저희에게 친절히 대해주시고 재미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아플 때 신경 많이 써주시고 약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급식 먹을 때 저한테 듬뿍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산이 - 저희 항상 잘 챙겨주시고 잘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헤어지는 날 까지 아무 일 없이 잘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저희 볼 때 마다 사진도 잘 찍어주시고 급식 주실 때도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김혁주님의 댓글
회원명: 김혁주(hee0217) 작성일
아이들 표현속에서 선생님의 모습이 보이네요~
멋진 선생님을 만난 우리 아들들도 행운아이겠지요~
생신인것 같은데... 축하드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의건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고맙게도 생일 축하 파티를 열어주더라고요. 아이들 덕분에 행복한 생일을 보냈습니다.
권동우님의 댓글
회원명: 권동우(kai1176) 작성일
선생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선생님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느껴지는거 같네요~~
훈남에 성격도 좋으시고 자상하신 선생님을 만나 G08 아이들 너무 좋겠어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의건입니다.
저도 좋은 아이들 만나서 너무 행복한 생활 보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재원님의 댓글
회원명: 박재원(sunny264) 작성일^^선생님 생신 축하드려요~ 우리아이들이 복이 많네요~ 최고로 좋은 선생님 만나서^^ 정말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의건입니다.
아이들이 잘 따라주어서 제가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
권상혁님의 댓글
회원명: 권상혁(ggulpul) 작성일와우~~~^^!!아이들이 하나같이 선생님 잘생기셨다고하니 기대되는걸요~!^^생일축하드리구요.감사합니다.아픈아이들이 있었다니 아직은 어린녀석들 안스럽지만 헤쳐나가는모습이 대견하고 그만큼 좋은선생님 옆에 계신것같아 든든하내요.감사해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의건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대견하게도 스스로 잘 생활해주어서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줍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도 관심있게 지도하겠습니다.
강산이님의 댓글
회원명: 강산이(aldud08) 작성일
늦었지만 생신 축하드려요 선생님~~^^
산이가 통화할때 급식챙겨주시고 사진이며 빨래까지 담당해주시느라 매우 바쁘시고 하시는일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친절하시다고도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의건입니다.
아이들이 한국에 돌아가는 그 순간 까지 최선을 다해서 지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