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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3 22:36 조회1,007회

본문

안녕하세요! G02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날씨는 햇빛이 쨍쨍하게 내리쬐는 하루였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의 마지막 액티비티가 있던 날이기도 하여서, 아이들은 어젯밤부터 기대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오늘 액티비티도 오후로 예정되어 있어서, 아이들은 모처럼 오전에 여유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평소보다 조금 늦게 일어나는 일정으로 짜여있었는데, 예전에도 아이들이 보여주었듯이, 이제는 7시 전에 일어나는 것이 습관화되어있어서 그런지 기상 시간 전에 모든 아이가 일어나 주었습니다. 

 

오늘 스케이트장을 간다는 것을 기대하고 있던 아이들은 오후 일정인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전에 스케이트장에 갈 채비를 모두 해주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고, 아이들은 마지막으로 방과 룸메이트를 변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가장 희망하는 사람들끼리 최대한 배정하였고, 일부 방의 경우 사다리 타기를 통해서 룸메이트를 배정했습니다. 아이들은 대부분 이번에 새롭게 바뀐 룸메이트에 굉장히 만족하였습니다. 방을 변경할 때, 서로서로 도와가며 짐을 옮겨주는 아이들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었는데, 굉장히 마음이 따뜻해지는 장면이었던 것 같습니다. 

 

방을 모두 옮기고, 아이들은 방 아이들끼리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금요일 캠프 마무리 시간에 장기자랑을 하게 되는데, 아이들은 장기자랑을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춤을 추기로 하고, 어떤 노래를 할지 아이들끼리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결국 의견을 하나로 통일하고, 연습을 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연습을 끝내고, 아이들은 차례대로 점심을 먹은 후 실내 아이스 스케이팅장이 있는 패러다임 몰로 출발했습니다. 차로 약 15분 정도 걸리는 짧은 거리로 큰 문제 없이 아이스 스케이팅장까지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스케이트를 신고, 안전에 대한 교육과 어떻게 타는지 간단한 교육을 듣고, 스케이팅장으로 입장했습니다. 처음 타보는 아이도 있었고, 여러 번 타왔던 아이도 있었지만, 다들 처음에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지 천천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다가 아이들은 점차 익숙해지기 시작했는지 속도를 내면서 움직이거나, 친구들이랑 살짝살짝 장난을 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스케이트를 마음껏 탄 아이들은, 많이 힘들었는지 나와서 쉬고 있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스케이트를 정리하고, 패러다임 몰을 구경할 수 있는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일찍 움직여준 덕분에 생각보다 많은 자유시간을 줄 수 있었고, 아이들은 자유시간이 많은 것을 많이 좋아했습니다. 아이들은 패러다임 몰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용돈으로 먹고 싶은 것과 가지고 싶은 것 등을 샀습니다. 중간에 저녁으로 치킨 밥을 먹었는데, 그때 아이들이 물건을 많이 사서 왔었습니다. 아이들의 표정이 한결 밝아 보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로써, 말레이시아에서의 액티비티는 모두 끝났고, 싱가포르에서의 마지막 액티비티만이 남아있습니다. 내일은 정규수업이 있는 날인만큼 마지막까지 아이들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학업관리에 조금 더 열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은 실내 아이스 스케이팅장과 패러다임 몰을 갔다 온 개인별 소감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이찬민] 실내 스케이트장을 갈 때는 신났다. 왜냐하면, 난 한 번도 스케이트장을 가본 적이 없고 타본 적도 없기 때문이다. 쇼핑몰을 더 설레었다. 왜냐하면, 친구들이랑 같이 셔츠 살 생각에 신났기 때문이다. 

 

[소연우] 실내 스케이트장과 쇼핑몰을 갔다 왔다. 처음으로 돈을 다 썼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다. 스케이트 탈 때는 너무 힘들었고, 다른 2학년 아이를 스케이트를 타게 하려고 했는데 안타서 실망했다. 

 

[김영우] 오늘 실내 스케이트장과 쇼핑몰을 같다. 스케이트는 처음에 감을 못 잡았었지만, 나중엔 잘 타게 되어서 너무 재미있었다. 

 

[김영찬] 오늘은 스케이트장이랑 쇼핑몰을 갔다. 재미있었고 맛있는 것과 재미있는 것이 많았다. 하지만 스케이트장은 더웠다. 

 

[박제영] 오늘 스케이트장과 쇼핑몰에 갔다. 먼저 스케이트를 타고 쇼핑몰에서 과자와 한국 영화 CD, 음료수 등을 샀다. 재미있는 것을 많이 샀고 간식도 많이 샀다. 오늘 참 재미있는 경험을 하였다. 

 

[홍준환] 오늘 스케이트장은 신이 나고 점점 실력이 느는 것 같아서 정말 좋다. 그리고 쇼핑몰은 살 것도 많고 정말 재미있었다. 특히 친구들과 다녀서 더 재미있었다. 그리고 실내 놀이공원은 정말 재미있었다. 

 

[윤성주] 실내 스케이트에서는 너무 무섭고 발이 쪼여서 조금 아팠다. 근데 하다 보니 점점 두려움이 사라졌다. 그리고 쇼핑은 강주의 깜짝 선물도 사고 좋았다. 다음에도 갔으면 하는 심정이 가득하다. 

 

[김무성] 쇼핑몰과 실내 스케이트장은 정말 재미있었다. 친구와 할 체스도 사고, 맛있는 음식과 할머니 할아버지의 선물을 샀기 때문이다. 실내 스케이트장은 내가 처음 가봤는데, 못 타지는 않는 것 같다. 

 

[김성현] 오늘 아이스 스케이팅과 쇼핑을 갔다 왔다. 오랜만에 타 흔들렸지만 금방 잘 탔다. 또 쇼핑할 때 토이저러스, 서점, 맥도날드에 갔다. 한국 브랜드 가게도 가보았다. 한국 음식점도 있어서 반가웠다. 맥도날드에서 감자튀김도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또 가서 구경하고 싶다. 

 

  

댓글목록

김성현님의 댓글

회원명: 김성현(roughgum) 작성일

벌써 캠프의 마지막주라니 시간이 참 빠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성현이와 반친구들이 더 성장한 모습이 보여서 대견하고 뿌듯하네요. 고생해주시는 인솔 선생님께 진심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G02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마지막까지 아이들이 잘 지내다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영찬님의 댓글

회원명: 김영찬(megahappy) 작성일

안녕하세요. 사진과 글 감사합니다.^^
오늘은 영찬이가 힘이 없어보이네요;;.
우체통에 아빠,엄마편지 보냈는데, 전달 부탁드려요~
캠프 중 여러가지로 신경쓰시느라 고생 많으셨을텐데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선생님도 끝까지 화이팅하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G02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편지 전달이 늦어진점 사과드립니다.
오늘중으로 영찬이에게 소중한 편지 전달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