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0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고홍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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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8-02 03:21 조회1,09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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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 한정민, 이성재, 권동원, 방우영, 이준호, 이종건, 이종혁, 김대현, 조형진, 태영준 인솔담당 고홍기입니다.
7월이 지나고 8월이 왔습니다. 한국은 비 소식이 한창이라고 들었지만, 이곳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공부를 하기에도, 액티비티를 갔다 오기에도 정말 좋은 환경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번 영어캠프의 액티비티에서 핵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왔습니다. 국경을 넘어야 하기도 하고, 개장 시간에 맞춰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출발 시간이 다소 일렀지만, 기대가 컸던 모양인지 다들 벌떡 일어나서 출발 준비를 마쳤습니다. 아이들의 기대를 모두가 알기라도 하듯이, 교통상황이나 세관에서 어떠한 문제도 없이 개장 시간 전에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랜드마크인 정문의 지구본부터 미니언즈, 트랜스포머, 슈렉, 쥬라기 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들이 아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던 액티비티였던 만큼, 저녁까지 먹고 집합하도록 하였는데 점심, 저녁 모두 알차게 챙겨먹고 늦는 사람 한 명 없이 제 시간에 모여주었습니다. 약속 장소에 모인 아이들은 저마다 손에 묵직한 쇼핑백을 들고 있었는데, 평소에 갖고 싶었던 기념품,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줄 선물들로 가득했습니다. 부모님이 주신 용돈을 허투루 쓰지 않으려 상점 앞에서 이것저것 고민했을 모습이 눈에 선해 기특했습니다.
# 한정민
정민이는 놀이기구를 조금 무서워하는 것 같습니다. 놀이기구는 많이 타지 않았지만,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영화의 실사판을 구경했다고 하였습니다.
# 이성재
10명의 아이들을 두 조로 나누어 다니게 하였는데, 성재에게 한 조의 조장을 주었습니다. 예상대로 주어진 식사비용 안에서 알차게 모두 사용하여 친구들을 이끌어 주었습니다.
# 권동원
작은 간식거리같은 것이 있으면 선생님부터 챙기는 동원이입니다. 항상 남을 배려하는 태도가 몸에 배어있는 것 같아 기특합니다.
# 이준호
액티비티에 가기 전날, 원어민 선생님들로부터 수업태도에 대해 지적이 있어 단단히 일러두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재충전을 하고 다시 수업에 잘 집중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 김대현
대현이는 말이나 행동이 다소 직설적이어서 인솔교사로서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말과 행동이 대현이와 친구 둘 다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잘 지도해야겠습니다.
# 이종건
큰 내색은 하지 않지만,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대한 기대감이 어쩔 수 없이 겉으로 드러나 보여 귀여웠습니다. 시크한 종건이도 아직은 초등학생인지라, 어쩔 수 없나봅니다.
# 이종혁
두 조 중 또 다른 조의 조장을 종혁이에게 주었습니다. 제가 유니버셜 스튜디오 안을 돌아보다가 만났을 때, 조장의 책임감 덕인지 친구들을 챙겨서 이동하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 조형진
저번 액티비티에는 사고 싶던 것을 못사서 아쉬워 했는데, 부모님이 응원해주시는 편지를 받고 마음이 한결 나아져 사고 싶은 것을 산 것 같아 다행입니다.
# 태영준
영준이는 용돈을 반납할 때마다 많은 양의 용돈을 가져옵니다. 어제 용돈을 나눠줄 때 부모님이 마음껏 쓰라고 주신 돈이니 사고 싶은 것이 있으면 고민 말고 사라고 일러두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영준이가 사소한 고민하지 않도록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방우영
우영이는 평소에 사고 싶었던 트랜스포머 피규어를 사왔습니다. 적지 않은 가격의 피규어였지만, 제가 봐도 살만한 가치가 있었고, 특히 우영이의 뿌듯한 표정이 그것을 잘 말해주었습니다.
댓글목록
님의 댓글
회원명: 이유진(lyj53770) 작성일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선생님의 말씀으로 하루 일과를 엿볼수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