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5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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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5 23:04 조회1,28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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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정수, 김종민, 전승우, 정재욱, 유정우, 하건율, 박해윤, 김도혁, 정찬형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흐리고 어두운 하늘이 아이들을 깨웠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밥을 먹기 위해 일어나는 시간이 해가 뜨는 시간보다 일러서, 어두운 상태에서 기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심지어 그래도 제가 깨우러 갈 때마다 잘 일어나주어서 뿌듯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아침부터 장기자랑 연습을 했습니다. 아침 먹기 전에 시간을 맞춰 아이들끼리 모여서 장기자랑을 연습한 것인데, 그렇게 열정적으로 행동을 주도해서 진행한다는 것이 참 대견했습니다.
아침 시간에 잠깐의 연습을 마치고 아침 식사를 하러 이동한 아이들은, 평소 같으면 잠에서 완전히 깨어나지 못한 채 아침 식사를 했었겠지만, 오늘은 아침에 몸을 움직였던 덕인지 졸린 기색 없이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고 난 후, 아이들은 활발한 모습으로 오늘의 정규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제 며칠 남지 않은 정규수업이라 그런지 아이들의 발걸음이 조금은 가볍지만 아쉬워 보였습니다.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러 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행복해 보였습니다.
오늘은 원어민 선생님들과 대화를 하면서 진행되는 수업들을 잠깐씩 들어가 보면서 아이들의 수업 분위기를 조금씩 지켜보았습니다. 아이들은 수업을 들을 때 조금은 힘들어 보이지만, 그래도 원어민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서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아이들이 관심 있어 하는 이야기가 나오면 누구보다도 활발해져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일회용 접시 위에 자기만의 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했습니다. 우리 N05 아이들은 대부분 브랜드 로고를 접시 위에 그렸습니다. 나이키나 아디다스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브랜드 위주로 접시 위에 도안을 그리고, 그것을 색칠하여 본인만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아이들은 각종 물감을 이용하는 것이 재미있는지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색칠하는 데에 푹 빠졌습니다.
오늘 진행된 스포츠 시간에는 수영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오전부터 수영복과 수건을 챙겨서 수영장으로 내려갔는데 그 발걸음에서부터 오랜만에 하게 되는 수영에 대한 설렘이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은 준비운동을 하고 난 후 바로 수영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은 물속에서 친구들과 장난을 치면서 누구보다 활발하게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이어지는 정규수업으로 받았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수학수업과 자습까지 모두 끝낸 아이들은 저녁을 먹으러 향했습니다. 오늘은 설날을 맞아 저녁으로 떡국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아이들은 일과에 따라 단어시험을 보러 이동했습니다. 아이들은 캠프 초반과 다르게 단어를 외우는 실력도 점점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25개 단어를 모두가 잘 외워와서 며칠 전부터는 50개 단어로 변경하여 시험을 보고 있지만, 아이들이 모두 잘 해주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단어시험이 끝난 후 장기자랑 연습을 하다가 피곤했는지 빠르게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아이들이 많은 추억, 좋은 추억을 많이 쌓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은 아이들이 캠프 중에 어떤 날이 제일 행복하고 즐거웠는지를 직접 작성해보았습니다.
[전승우] ACME에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모든 순간이 다 즐거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선생님 생신 파티를 할 때가 가장 즐거웠다.
[김도혁] 캠프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날은 마리나베이에 갔을 때이다. 마리나베이에서 선생님 선물도 사고 간식도 사고 내 지갑도 사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밖에서 먹은 밥 중에서 마리나베이 볶음 치킨 밥이 제일 맛있었다. 그리고 아이스티도 맛있게 먹었다. 가장 재밌는데 뛰어다녀서 가장 힘든 날이었다.
[정재욱] 나는 이때까지 ACME 캠프를 하면서 제일 재미있던 날과 행복했던 날은 1월 23일 김준혁쌤이랑 정우 생일이 제일 행복했다. 왜냐하면, 그날 배가 고팠는데 과자와 케이크도 먹고 노래도 부르고 다들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서 1월 23일이 제일 재미있었던 날이다.
[유정우] 애크미에서 가장 행복했던 날 아이스 링크장에 가서 가장 좋은 날이다. 예쁜 옷도 사고 맛있는 걸 많이 먹어서 좋았다. 다시 가고 싶었다.
[김종민] ACME에서 패러다임 몰에서 아이스 스케이팅을 하고 튀김우동을 살 때까지만 해도 좋았다. 호텔에 놓고 없어져서 슬프다.
[박해윤] 지금 이 순간이 제일 행복한 것 같다. 갈 일도 얼마 안 남아서 너무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이 많아서 행복하다. 또 여태까지 있었던 일들을 회상해보니 참 좋다. 그래서 나는 지금 이 순간이 제일 행복한 것 같다.
[하건율] 나는 여기서 공부하는 게 제일 행복했다. 학원 없이 원하는 것을 배워서 무척 행복했다. 그리고 시간이 많아서 느긋하게 공부했다.
[한정수] 내가 ACME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것은 아이스 스케이팅에 간 것이다. 왜냐하면, 처음 날에는 시간이 느리게 가고 중간은 너무 빨리 가고 지금은 너무 느리게 가서 아이스 스케이팅이 생각이 너무 나기 때문이다.
[정찬형] 마리나베이에 가서 명품 등등 너무 많이 봐서 사고 싶었다. 그리고 우리 친척들한테 편지 받고 싶어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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