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0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고홍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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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8-04 01:54 조회1,23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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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 한정민, 이성재, 권동원, 방우영, 이준호, 이종건, 이종혁, 김대현, 조형진, 태영준 인솔담당 고홍기입니다.
타지에 와서 하루 종일 영어공부를 하는 일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낯선 외국의 환경에서 낯선 원어민과 어색한 영어로 대화를 하는 것은 더욱 그럴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 아이들은 힘드냐고 물어보면 그저 괜찮다고 합니다. 힘든 것을 내색하지 않고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아이들이 그만큼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한정민
정민이는 혼자 보내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제 캐리어에 있는 소설책을 보더니 빌려달라고 하여 읽어보도록 하였습니다. 초등학생이 읽기에 쉽지 않은 책인데도, 재밌어 하는 것을 보니 기쁩니다.
# 이성재
성재가 피로가 쌓인 것 같습니다. 챙겨먹는 약이 많은 것 같은데, 약도 잘 챙기고 체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제가 잘 조절해야겠습니다.
# 권동원
가지고 있던 샤프가 고장났다고 선생님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저렴하지 않은 샤프인데, 평소 동원이의 성격답게 우울해 하지 않고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이준호
원어민 선생님께 지적을 받은 이후 수업태도를 고치려 하고 있습니다. 단번에 바뀌는 것이 아니니, 지속적으로 지켜보며 개선하도록 해야겠습니다.
# 김대현
친구들과 있을 때, 항상 앞장서서 하려고 하는 대현이입니다. 적극적인 태도에 자신감이 잘 배어있는 것 같습니다.
# 이종건
정민이와 같이 제가 가지고 있는 책(댄 브라운, 로스트 심벌)에 관심이 많습니다. 항상 무엇이든지 묵묵히 열심히 하는 종건이가 참 기특합니다.
# 이종혁
불시에 단어 시험 검사를 하였는데, 마음을 놓고 있었던 탓인지 많이 맞지 못했습니다. 언제든 단어를 검사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앞으로는 더욱 열심히 할 것입니다.
# 조형진
오늘 옆 빌라 친구와 장난을 하다가 다투는 일이 있었습니다. 평소에 참 얌전하고 순한 형진이어서 더욱 믿기지 않았습니다. 진술서를 작성하게 하고 면담을 하였는데, 거짓된 내용도 없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태도를 보여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잘 지도해야겠습니다.
# 태영준
장난기 많은 겉모습과 다르게 속이 깊은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은 교사의 꿈을 꾸고 있다는 점이 참 기특하고, 더욱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 방우영
날이 갈수록 낯설어 하는 모습이 적어지는 것 같아 기쁩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잘 어울리고 캠프 생활에도 하루가 다르게 적응하는 것 같아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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