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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최진주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7-27 02:20 조회288회

본문

안녕하세요. G05 강수영, 김태희, 나유진, 박재인, 손영서, 심소운, 유윤서, 이솔비, 조아윤, 조은영, 최서연, 홍채희 담당 인솔교사 최진주입니다.

 

전날의 긴 여행길을 뒤로하고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영어캠프의 첫날이 밝아왔습니다. 오늘은 에이온 쇼핑몰로 액티비티를 가는 날이라 그런지 피로할 법한 일정에도 아이들 모두가 정시에 기상해 주었습니다. 구름이 멋지게 뜬 하늘과 맑은 날씨 덕에 보다 상쾌하게 하루를 열 수 있었습니다. 아침식사로는 주스와 수프, 핫도그 샌드위치를 먹었습니다.

 

식사를 끝내고는 최종적인 레벨 테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캠프 첫날에 시끌벅적하던 아이들은 시험이 시작되자 놀라울 만큼 금세 문제 풀이에 집중하였습니다. 마지막까지 정성껏 시험을 마쳐준 친구들에게 칭찬을 해주었더니 조금 부끄러워하였지만 훨씬 자신감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writing 시험을 마친 뒤, 이어서 speaking 시험도 진행됐습니다. 

 

시험 장소에 들어서니 1:1 형식의 낯선 공간에 조금은 소극적인 모습이 있어 아이들이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그러나 시험이 종료되고 난 후의 아이들 표정이 훨씬 편안해 보이고 들뜬 표정이라 마음이 많이 놓였습니다. 처음엔 어색한 환경에 익숙해지기 위한 시간이 조금 필요하겠지만, 친구들 모두가 잘 적응해낼 것이라는 기대감도 생겼습니다.

 

이후 액티비티 활동을 위해 아이들이 기다리던 에이온 쇼핑몰로 향했습니다. 쇼핑몰 내에서 점심 식사를 하였는데 장소는 kfc로 선택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음식이라 그런지 인기가 많았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합심이라도 한 듯 치킨버거 메뉴를 골랐고, 시원한 탄산음료와 함께 먹으니 활력이 점점 살아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식사시간 동안에도 쇼핑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뜬 표정들에 저 역시 저절로 힐링이 되는 듯했습니다.

 

쇼핑에서는 아이들이 4주간의 캠프에서 필요한 생활용품, 먹을거리, 인형, 선물 등을 골랐습니다. 넓고 큰 공간에 낯선 관광객도 많은지라 염려도 되었는데 새로운 모습의 전시관과 각종 숍들을 구경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친구들이 지도 아래에 질서정연하게 잘 따라와 준 덕에 안전하게 즐거운 쇼핑과 활동을 마쳤습니다. 

 

호텔로 복귀해서는 김치찌개와 안동찜닭, 계란찜의 한식으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호불호가 크지 않은 메뉴 덕분인지 반찬을 더 리필해먹기도 하는 등 즐거운 식사시간이 되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다른 방으로 배정된 G05 조 친구들과 얼굴을 익히고 친해지는 시간을 함께 가졌습니다. 첫째 날부터 서로에게 장난을 치기도 하고 텀블러에 물을 받으러 가기 위해 문 앞에서 기다려 함께 이동하는 등 돈독한 모습이었습니다. 개운하게 샤워까지 마친 아이들의 맑은 표정이 내일은 더욱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게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댓글목록

홍채희님의 댓글

회원명: 홍채희(lyh7233) 작성일

채희 엄마입니다.처음으로 떨어져 지내는 첫날을 선생님께서 잘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달동안 잘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홍채희 담당 인솔교사 최진주입니다. 한달동안 채희가 캠프에서 좋은 추억 많이 얻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아윤님의 댓글

회원명: 조아윤(ayoun79) 작성일

무뚝뚝한 표정으로 사진 찍으면 어쩌나 했는데~^^ 찐 웃는 얼굴이라 마음이 놓이네요. 한달동안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다 오길! 선생님도께서도 쉽지 않은 시간이시겠지만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빌겠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조아윤 담당 인솔교사 최진주입니다. 남은 캠프 기간동안 아윤이가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준성님의 댓글

회원명: 박준성(zoopark7) 작성일

박재인 엄마입니다.공항에 같이 가지못해 너무 미안했었는데 씩씩하게 잘 지내는거 같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좀더 현명해진 재인이가 되어 돌아로렴
벌써 너무너무 보고싶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박재인 담당 인솔교사 최진주입니다. 해당 내용은 재인이와 공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