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1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Active Learning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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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18 23:17 조회35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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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훈민, 지후, 유안, 동우, 종빈, 승찬, 기준, 고은, 채윤, 시연이 인솔교사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도 짙은 회색 구름이 낀 날씨였습니다. 며칠째 지속된 흐린 날씨를 보며 우리 아이들이 야외 액티비티 나갈 때에 이렇게 비가 오지 않아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오늘도 비가 조금씩 내렸지만 다행히 쇼핑몰에 위치한 아이스링크여서 비를 하나도 맞지 않고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수업 시간에는 레벨별로 여러 가지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어제 한 애너그램 게임을 하는 반도 있었고 스크래블을 하는 반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게임은 아이들의 단어의 활용성을 넓힐 수 있는 좋은 활동이었습니다. 토론 수업을 하기도 하였는데 어려운 수업이었지만 주장과 근거를 생각하며 생각의 폭을 넓힐 뿐 아니라 영어로 의견까지 제시할 수 있는 표현들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를 쳤습니다. 처음 쳤을 때 보다 점점 발전하는 아이들을 보니 정말 아이들은 모든 것을 잘 흡수하구나 하고 한 번 더 깨달았습니다. 점수 내며 누가 이기는지 시합을 하기도 하고 계속 치기도 하면서 스포츠 시간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점심을 먹고 아이들은 잠시간의 휴식시간을 가진 뒤 바로 아이스 링크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예전에 갔던 패러다임 몰에 위치한 아이스 링크장입니다. 영화 시간이 길어 충분히 자유 시간을 가지지 못해서 이번에는 1시간 정도 아이들이 쇼핑을 할 수 있게 시간을 주었습니다. 그룹 별로 흩어진 아이들은 사고 싶은 물건을 생각해 보더니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마트부터 들러 먹을 것을 사보는 아이들입니다.
아이스 링크장에 도착한 우리 아이들은 들어가기 전 먼저 준비운동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스 스케이팅을 처음 탄 아이들도 있었고 예전에 타 본 아이들도 있었지만 들어가서 연습을 하니 곧잘 타는 모습입니다. 체험학습 활동 중 하나로 오늘은 아이스 링크장에 관한 인터뷰를 했습니다. 스케이팅 경력에 관한 질문들이었는데 저번에 처음 할 때보다는 조금 더 편해진 모습의 아이들입니다.
오늘 저녁 자습 시간에는 아이들이 마지막으로 단어 시험을 치렀습니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노력하는 우리 아이들이 정말 기특합니다. 그 후, 간단히 있을 오늘 밤 일정, 내일 일정에 대해 공유를 해 주고 가기 전 분실물 함에 있는 물건들을 확인해 보고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0분 정도 마지막 춤 연습을 하고 돌아가기 전 떡볶이와 튀김을 간단하게 야식으로 먹었습니다. 동시에 이전에 있었던 포토 콘테스트의 수상을 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8팀 중 당당히 2등을 차지하여 아이스크림을 상으로 받았습니다. 매운 떡볶이를 먹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니 아이들의 기분은 하늘을 날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2번의 하루가 남았습니다. 내일은 정규 수업을 모두 마치고 저녁 자습시간을 활용해 KSL 쇼핑몰에 방문해 마지막 쇼핑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쇼핑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필요한 물건이나 사고 싶은 물건을 꼭 다 구입해서 갈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남은 이틀 아이들이 끝까지 즐겁고 안전하게 캠프 생활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채윤 : 오늘 아이스 스케이팅을 타고 한국에서 보다 훨씬 못 타게 된 것 같다며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간다고 말하는 귀여운 채윤입니다. 그래도 오늘 타는 것을 보니 스케이트를 잘 타는 것 같습니다. 스트랩실이 맛있다고 왕창 구매해온 채윤입니다.
배승찬 : 오늘 승찬이는 점심에 나온 고기와 무생채가 굉장히 맛있었는지 리필을 왕창 해먹었습니다. 오늘 친구들과 다 같이 쇼핑을 마치고 모임 장소로 오는 길에 맥도날드에서 맛있는 초코 아이스크림을 사 먹고 굉장히 신이 났습니다.
신지후 : 체험학습과 액티비티 일정 때문에 이때까지 제대로 된 스포츠 시간을 즐길 수 없었던 지후는 오늘 쉬는 시간을 활용하여 친구들과 함께 탁구를 쳤습니다. 오늘 스케이트까지 타며 며칠간 못 채운 운동량을 채웠는지 일찍 잠자리에 든 지후입니다.
양종빈 : 오늘 종빈이는 마트에서 굉장히 다양한 물건을 구매했습니다. 곤약 젤리, 빼빼로, 음료수 등등이 있었는데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바게트입니다. 기다란 바게트를 하나 사 오더니 집에 가는 길에 친구랑 나누어 먹으며 짓는 행복한 표정이 정말 빵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기준 : 기준이는 운동신경이 좋은 것 같습니다. 많은 일정 때문에 탁구를 몇 번 치지도 못했는데 오늘 보니 탁구를 처음 쳐본 날보다 훨씬 성장한 것 같습니다. 탁구에 재미를 붙였는지 이리저리 상대를 바꿔가며 계속 치는 모습입니다.
정시연 : 오늘 시연이는 친구들과 패러다임 몰에서 옷 쇼핑을 갔다가 마트에서 야무지게 쇼핑을 했습니다. 이전에 맛있게 먹었던 몬스터, 밀크티를 사고 선생님이 팝타르트를 산 것을 보더니 맛있겠다며 따라 산 시연입니다. 최근 들어 종빈이와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조유안 :오늘 유안이는 패러다임 몰 마트에서 쇼핑을 했습니다. 친구들과 마지막으로 과자 파티를 할 것이라며 과자와 음료를 왕창 구입하고 담아 가기 위해 부직포 가방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레고를 담아 가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천고은 : 오늘 고은이는 수업 시간에 들었던 토론 수업이 굉장히 어려웠다고 했습니다. 생각해 보지 않은 주제에 대해 주장과 근거까지, 심지어는 영어로 쓰려고 하니 조금 부담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번 기회가 생각의 폭까지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동우 : 오늘 동우는 패러다임 몰에서 자유시간을 가질 때 바로 저번에 들렸던 마트에 들렀습니다. 가자마자 저번에 사지 못한 과자를 먼저 하나 담는 동우입니다. 과자가 정말 맛있었나 봅니다. 거기에 더해 감자칩, 음료 등등 간식거리를 많이 샀습니다.
황훈민 : 훈민이는 탁구도 꽤나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탁구를 치다가 선생님과도 탁구를 친 훈민이는 체력도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거의 1시간 20분을 탁구를 쳤는데도 불구하고 지치지 않는 에너자이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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