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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4 22:59 조회2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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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재, 도윤, 준표, 서준, 재웅, 건휘, 하민, 승기, 민준, 지원, 민재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어제 싱가포르 마리나베이로 액티비티를 다녀온 아이들은 늦은 시간에 숙소로 복귀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은 제가 깨우러 갔을 때 늦지 않게 일어나서 아침 식사를 하러 내려갔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오전 정규수업을 위해 각자 방으로 이동하여 수업 준비를 했습니다. 이제는 별도의 지시 없이도 시간에 맞춰 각자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수업이 시작되고,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어제 마리나베이에서 보았고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마리나베이에서 산 물건들을 직접 가져와 보여드리기도 하고 어제 관람한 레이저 쇼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CIP 시간에는 창의적으로 만화를 만드는 활동을 했습니다. 주어진 종이에 자신이 원하는 스토리를 상상력을 발휘하여 구성하고, 그림을 그리는 활동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워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친구들끼리 서로 도움을 주고받기도 하고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가며 모두들 열심히 만화를 만드는 모습이었습니다. CIP 시간이 끝나갈 때쯤에는 만든 만화를 저에게 자랑하기도 하였는데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만화가 완성된 느낌이었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영어 일기를 작성했습니다. 어제 마리나베이에서 있었던 일들에 대해 작성했는데, 레이저쇼에 대한 내용이 적지 않게 많이 보였습니다. 또한, 어제 아이들끼리 돌아다니면서 있었던 다양한 일들이 일기 속에 적혀있어서, 아이들이 마리나베이 액티비티를 얼마나 즐거워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학수업까지 마치고,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어제에 이어서 단어시험을 진행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단어를 외우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어제 마리나베이에 갔다 온 후 시간이 부족했는지 평소보다 커트라인을 넘지 못하는 아이들이 조금 더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기에 앞으로의 시험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단어시험을 마치고 취침 전까지 아이들은 오늘도 서로 이야기하고 함께 운동을 하기도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내일도 정규수업이 이어지는 날입니다. 내일도 아이들이 수업에 잘 참여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이들이 한국에 가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을 직접 작성해 보았습니다]

 

[유서준]
엄마가 해준 된장찌개와 할머니의 간장게장. 엄마의 손길이 그립고 된장찌개와 간장게장이 가장 먹고 싶기 때문. 여기는 된장찌개가 대부분 미소된장 베이스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리고 여기서는 간장게장을 먹지 못하기 때문에 굉장히 그립다.

 

[전민준]
집밥이 너무 그립다. 어머니의 음식이 너무 그립다. 어머니가 해주신 김치 볶음밥이 너무 먹고 싶다.

 

[김승기]
한국에 가서 고기가 먹고 싶다. 여기 고기가 달라서 한국에 가서 삼겹살을 제대로 먹고 싶다. 그리고 족발도 먹고 싶다. 원래 족발을 좋아하는데 여기 와서는 둘 다 못 먹어서 너무 먹고 싶다.

 

[강지원]
한국에 가서 제일 먹고 싶은 음식. 족발, 냉면, 불닭발, 아귀찜, 알탕, 삼겹살, 햄버거, 국밥 맵게.

 

[김도윤]
한국에 가서 삼겹살을 먹고 싶다. 여기는 고기가 나와도 한국이랑 다른데, 삼겹살은 너무 맛있다. 그리고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먹다가 지금 아예 못 먹으니까 너무 먹고 싶어서 그렇다.

-> 도윤이는 오늘 눈에 난 다래끼 때문에 일부 수업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기존에 약을 복용하고 있었지만,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 같아서 익일 병원에 재방문 예정입니다. 

 

[홍준표]
한국을 간다면 마라탕, 라면, 부대찌개를 먹고 싶다. 왜냐하면 여기 음식이 조금 입맛에 맞지 않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맛있다.

 

[배건휘]
엄마가 해준 계란 볶음밥. 가장 많이 아침밥으로 먹었던 메뉴라서. 한국에 도착하면 아침이라고 얘기하니까 생각이 났다.

 

[손동재]

치킨, 막국수, 삼겹살, 족발, 불닭발, 어묵이 너무 먹고 싶다. 여기서는 먹을 수 없기 때문이고 너무너무 먹고 싶다. 엄마 밥이 너무 먹고 싶다. 초밥도 먹고 싶다.

 

[전하민]
족발, 불족발, 닭발. 말레이시아의 고기는 부드럽지 못하고 매운 걸 먹지 못해서 매운 걸 먹고 싶습니다.

 

[송민재]
닭발 - 매운 게 먹고 싶어서. 치킨 - 한국에서 많이 먹어서. 라면 - 너무 땡겨서. 된장찌개 - 맛있어서. 피자 - 맛있어서. 삼겹살 - 맛있어서 한국에서 많이 먹어서.

 

[박재웅]
치킨, 피자. 말레이시아에 있는 치킨, 피자도 궁금하다. 주먹밥 - 맛있다. 삼겹살 - 오랜만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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