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724] 위스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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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7-24 21:18 조회1,14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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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7월 24일 소식 시작합니다~
먼저 사진을 올릴때마다 하나하나 달아주시는 댓글을 보며 밀려오는 감동~ 감사합니다!
한국에서의 응원과 격려가 여기까지 생생하게 전달되는 듯 하네요~ =)
우리 아이들도 그 열기에 힘입어 남은 2주를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과학 시간에는 지난 시간에 이어 호흡기에 대해 배웠습니다.
폐의 역할에 대해서 배우고 종이봉투를 이용한 실험도 해보았구요
페트병과 풍선을 이용하여 만들기를 하며 폐의 기능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답니다.
수학 시간에도 여전히 재미있고도 어려운 문제를 게임으로 풀어나가며 수학적 사고력을 팍팍 키웠답니다.
요즘들어 아이들의 아이스크림 먹는 수위가 조금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이스크림 통제에 들어갔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식사 후 꼬박꼬박 먹는 친구들이 있어서 건강에 해로울 것 같아서요~
아무래도 아직 어린 아이들이다 보니 먹는 것을 스스로 조절하는 것을 힘들어 하는 것 같아요.
고기랑 야채, 그리고 과일을 골고루 먹도로 계속해서 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탄산 음료보다는 과일 주스나 우유를 마시도록 권하고 있구요,
아이스크림도 되도록 먹는 횟수를 줄이도록 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자기전 샤워를 하고 방정리를 한후 찰칵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이들이 모하고 있나 방에 들어가보니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 친구도 있었고
잠옷을 싹 갈아입고 잘 준비를 하고 있는 친구,
룸메이트랑 알콩달콩 이야기를 하며 장난 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부모님들께 방을 소개 시켜 드린다면서 깔끔하게 정리 정돈하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방 청소와 침대 시트 교환 등 기숙사 관리는 전문적으로 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항상 청결하답니다.
그래도 저희들이 아침에는 블라인드를 걷고 창문을 열여 맑은 공기로 환기도 시키고 가끔은 페브리즈를 뿌려주기도 합니다.
참, 이곳 날씨가 선선하기 때문에 밤에 잘 때는 에어컨은 모두 끄고 자도록 합니다.
잘때 이불을 덮지 않은 친구들은 저희들이 다니면서 이불도 잘 덥어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 예진이가 오후 수업 끝날 무렵에 배가 조금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심한 것은 아니였구요 아무래도 변비로 인한 복통이였던 것 같습니다.
약을 먹여서 쉬도록 하였구요 되도록 물을 많이 마시고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도록 했습니다.
지금은 괜찮아졌답니다~ ^-^
우리 선우는 감기가 다시 오려는지 춥다고 하여 옷을 따뜻하게 입히고 약을 먹고 쉬도록 하였습니다.
아침에는 조금 피곤해 하더니 지금은 컨디션이 회복되어 역시 신나게 수영을 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긴 바지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칠부 바지만 있다고해서 일요일날 쇼핑몰에 가서 긴바지를 하나 구입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참, 지난 주에 버디 홈스테이에 수영복을 두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호스트 패밀리에게 선우의 수영복을 찾아봐 달라고 부탁 드렸구요,
만약 찾지 못할 경우에는 새로 하나 구입해야 겠다고 하네요~
토욜일 엑티비티로 워터 파크 가는 것을 많이 기대하고 있거든요~
우리 영하는 오늘 음식을 골고루 먹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베이컨만 가지고 오길래 스크램블 달걀 요리랑 감자등을 더 가져다 먹도록 하였습니다.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잘 지도하겠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 ^-^
댓글목록
영하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영하가 골고루 잘먹엇다니 ~ 감사해요 세심하게 신경써주셔서 감사해요 선생님과 지내는동안 좋은식사습 관 배워 올것같아요 ㅎㅎ
영하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선생님 영하는 토요일 물놀이때 썬크림 자주바를수 있도록 지도바래요 특히 등쪽엔 아토피가 심한데요 꼼꼼 히 발라주시면 더 감사하겟어요 수고하세요
선우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선우야 수영복은 무얼 입은거야? 춥지 않게 이불 잘 덮고자고 긴옷 챙겨입고 .. 선생님 긴 바지 하나 보낸게 있는데 만약 못 입을 상황이면 바지랑 수영복 사주세요..싸이즈 넉넉한거로요 워터파크 기대많이 했는데 즐겁게 잘 놀고와..
원진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재미있게 공부하고 틈틈이 운동하고 주말에는 여행다니고, 정말 행복한 여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한국 돌아오면 후유증이 한참 갈 듯 해요. ㅎㅎ 참, 원진이는 한국에서는 두통이 종종 있어서 타이레놀 가져갔는데 거기서는 머리아프다고 안하나요? 원진이랑 통 화를 계속 못해서 궁금.. 주말에 워터파크에서 선생님, 아이들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