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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9] 보스턴 여름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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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7-29 10:34 조회1,2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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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용진이가 새벽 4시가 조금 넘어 저를 깨웠답니다. “선생님 동물보러, 산책 안가요?”이러면서요~~ㅋㅋ
용진, 영훈, 지원이와 저는 아침 산책을 나갔답니다.
오늘은 작은 사슴과 약간 큰 사슴, 두 마리나 보고, 스컹크도 세 마리, 다람쥐 등 다양한 새들 등, 많은 동물들을 보았답니다. 칠면조, 토끼, 거위는 보지 못해 아쉬워했답니다. 자고 있던 학생들도 일찍 꺠지 않은 것에 대하여, 동물을 보지 못한 것에 대하여 많이 아쉬워 하였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나 동물에 관심이 많이 있는지 몰랐어용~~~^^

다행히 산책을 끝내고, 씻고 아침을 먹는 중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답니다.
보스턴에 와서 처음 보는 비였어요. 우리 아이들은 우산을 각자 숙소에서 꺼내 들고 나왔답니다. 하지만 미국 사람들은 원래 우산을 잘 쓰지 않는데, 그것을 보고 우리 아이들은 매우 신기하게 생각하였답니다.

오늘은 Mount Ida Day Camp의 80’s Day로 80년대처럼 옷을 입고 오는 날이었답니다.
소위 우리 한국에서 말하는 복고풍의 스타일을 하고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캠프에 왔답니다. 우리 학생들은 한정된 옷으로 그렇게 입지 못함에 대하여 아쉬워 했답니다. ㅡㅡ

오늘은 날씨가 비가 오는 관계로 야외 활동을 실내 활동으로 바꾸어 했답니다. 원래 야외 수영을 계획했던 지원이 반과 (최)재원, 현석, 영훈, 용진이 반은 실내로 들어와 수영장의 Guard선생님과 실내에서 게임을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장)재원과 강원이는 실내에서 Floor Hockey를 하였답니다.

농구 시간이 되어 (최)재원, 현석, 용진이는 같은 classmate와 선생님들에게 여러가지 농구 기술을 익혔답니다. 영훈이는 Greg선생님에게 특별하게 던지기의 특별 교육을 받으며, 선생님과 공 주고 받기를 하였답니다. 수업이 끝나고 점심을 먹으러 갈 시 쯤에는 네명의 옷은 땀 범벅이 되어 있었답니다. ^-^*

점심으로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버거와 프랜치 프라이, 치킨 너겟이 나왔는데요, 요즘 (장)재원이는 제가 알려 준 Ranch 드래싱을 뿌려 맛있게 샐러드도 먹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장)재원과, 강원이는 농구장으로 향했습니다. Marlins의 Counselor이신 Mike는 우리 아이들을 너무 좋아하며, 우리 아이들에게 더 각별하게 신경을 써준답니다.~~우리 아이들도 Mike를 너무 좋아하고 잘 따른답니다.

오늘은 Ice Cream Social이 있는 날이었어요.
다 같이 Cafeteria로 돌아와 맛있는 아이스크림, 초코 or 바닐라, 와 여러 토핑을 선택해 먹을 수 있었답니다.

지원이 반은 Talent Show준비를 위해 양궁을 하기로 계획되어 있었지만, 다 같이 Talent Show준비를 하러 갔었답니다.

저녁으로는 지원이가 좋아하는 맛있는 Cream Pasta와 Tomato Sauce Pasta 그리고 Chop Steak등이 나왔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숙제를 시작하기 전에, (최),(장)재원, 현석, 용진, 지원, 영훈, 강원이는 축구도 하고, 농구, 그리고 소프트 볼을 잠시하고 들어와 숙제를 하였답니다. 저는 운동과 공부로 지친 몸과 허기진 배를 채워주기 위해 오늘 Pizza Party를 준비 했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다들 서로 더 많이 먹겠다며, 맛있게 먹고, 다들 쓰러져 잠에 들었답니다.~~~~

아~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Activity사진들을 먼거리에서 줌을 당겨 찍어야 하기 때문에 화질이나, 약간의 흔들림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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