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종명입니다.

먼저 갑작스런 일정 변경으로 걱정 많으셨죠?
다이어리에도 말씀드렸듯이 카트존에 갑자기 오토바이 경주 행사가 잡혀, 카트 존을 가는 것이 계획대로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세부 시티에서 할 수 있는 activity는 Ayala 몰에서 영화보고 쇼핑하는 일만 남았는데, 그 일정과 바꿔 미리 당겨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오전에 이미 카트 존을 가는 것으로 다 계획되어 오전엔 수영도 하고 쉬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오후의 짧은 시간만 남겨둔 시점에서야 일정 변경이 되어, 쇼핑은 다음으로 기약하고 어제는 일단 영화만 보았습니다.

감기의 경우 거의 다 나았는데, 아직도 기침을 조금 하고 있습니다. 어제 전화 통화에서 말씀드린대로, 오늘 병원을 꼭 방문하여 진찰도 받고 약도 받아놓겠습니다. 병원의 결과는 다이어리를 통해 부모님께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윤재가 건강하게, 즐겁게 캠프 생활 잘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늘 돕겠습니다.
어머니께서 써주신 소중한 글은 윤재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