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여름] 필리핀 스파르타6주 김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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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1-11-06 10:18 조회2,49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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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영어캠프인 acme영어캠프에서 느낀 게 너무 많다.
수많은 액티비티를 통하여 이곳, cebu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speaking에 관해 공부 할 수 있었다.
처음에 있을 때는 10시간정도되는 공부량과 낯선 사람들과의 대화와 적응 같은 것에 어려움을 느꼈지만
여기까지 왔다. 부모님이 보고 싶을 때마다 다운 선생님께서는 위로해 주시고 상범 선생님께서
웃게 해 주시고 승엽선생님께서 걱정해주시니 이 캠프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영어캠프 였는데 왜 수학을 하냐며 불평했던 내가 수학시간을 기다리게 되고, 영어시간 선생님들을
그리워하고, 더 이야기 하고 싶어하고 적응을 할 수 있게 응원해주신 선생님들을 너무 그리워 할까,
걱정이 된다. 빌라 친구들과 많이 다투고 친해지고를 반복하니 정도 많이 들었을 것 같다.
첫 번째 activity 인 vista mar 수영장에서 우리 빌라 친구들이 아닌 다른 친구들과도 더욱 친해질 수 있고,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필리핀 건물들, 사람들 등 거리의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이제는 액티비티 날마다 봐서 그때처럼 신기하지는 않다. 한국가서, 한국의 거리에 익숙해하지 않고
낯설어 하지는 않을지 모르게싿.
두 번째 activity인 city tour&sm mall에서는 필리핀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 물건을 사는 것,
cebu의 명소와 기념품들을 알 수 있었던 알찬 하루였다.
세 번째 activity였던 bowling은 별로 재밌지 않았다. 왜냐면 내가 볼링을 잘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처음 해본 볼링이라 배운다는 점이 좋기는 했다.
네 번째 activity인 island hopping은 새로운 경험이었다. 비록 섬은 1군데 밖에 다녀오지 않았지만
많은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었고, 해수욕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나무도 많고 바다 냄새도
물씬나는 그곳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 그곳을 가장 최고의 acitivity라고 할 수 있다.
다섯 번째 activity인 kawasan waterfall에서 폭포를 맞아 볼 수 있었다. 너무 아프고 따가웠지만
다시 한번 해보고 싶고 안마가 되는 것 같아서 “아, 이게 어른들이 흔히 말씀하기는 ‘시원하다’라는 건가?”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때 처음으로 ‘벌써 이만큼이나 지났네?’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여섯 번째 activity인 english festival은 너무 짧았다. 더 길고 많은 게임을 포함했으면 진짜 최고의
acitivity day일 수 있었는데... 하지만 filipino선생님들과 어울려서 놀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좋았다.
일곱 번째 activity인 ayala mall은 sm mall보다는 작았지만 고급스럽고, 수요일에 가서 그랬는지 사람도 적어서 자유롭게 쇼핑할 수 있었다. 이 액티비티를 통하여 내가 쇼핑에 재미들렸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여덟 번째 activity인 tambuli 수영장은 진짜 좋은 곳이긴 하지만 눈물 바다인 하루였다.
왜냐하면 나와 함께 생활했던 지원이 언니가 집안 사정 때문에 한국에 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멋진 바다와 수영장들을 만끽할 수 있었던 곳이라 꼭 한 번 더 가고 싶은 곳 중 한 곳이다.
아홉 번째 activity인 wall climbing은 할 때는 참 재밌는데 그 뒤에는 몸이 쑤신다. 하지만 많이 성공했다.
잘하면 더 성공할 수 있었을 텐데.. 참 아쉽다.
열 번째 activity인 sm mall은 너무 좋았다. 먹을 것도 많이 먹고, 살 것도 제대로 다 사고..
마지막 쇼핑이라 아쉬움을 머금고 끝냈다.
열한 번재 activity이자 오늘의 activity인 임패리얼 팰리스<water park>에서는 물만난 물고기보다 더 신나게 놀았던 것 같다. 슉슉~ 곳곳의 수영장을 돌아 다니며 즐겁게 놀았더니 밥을 먹어도 허기가 진다.
점심은 정말 좋은 레스토랑에서 먹었다.
필리핀 음식은 물론, 한식, 중식, 일식까지 모두 있는 정말 좋은 곳이었다.
그래서 한국 관광객이 많은 가 보다.
지금이 감상문을 쓰고 있는데 새록새록 떠오르는 것이 한 달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는 것이 실감이 난다.
우리 가족이 그리워 운적도 많았지만 다른 선생님들이 있어 행복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음에 올 수 있으면 또 오고 싶은 마음이 든다. 아마 이 캠프에서 만났던 모든 선생님들을 그리워 할 것 같다.
필리핀6주 영어캠프 김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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