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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이 어머님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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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09-08-20 08:45 조회7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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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크미영어캠프 김상윤실장입니다.

먼저 깊은 심려를 끼쳐드린데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민준이와 민석이가 마음의 상처를 안고 돌아왔을것을 생각하니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저희를 믿고 아이들을 4주간 맡겨주신 부모님께 송구스럽습니다. 

어제 유선상으로 말씀드린것처럼 저희가 조금 더 관리를 철저히 했다면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캠프기간이 되었을텐데 오히려
그 시간들이 민준이 민석이에게 힘들었을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모든 해당 학부모님들께서 아시는 것처럼, 남학생들 사이에서 잘못된 행동들이 있었고
이에대해 인솔교사가 현석이에게 강하게 주의를 주고 경고한적이 있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저희와 해당 학생들 및 학부모님들께서 생각을 함께하는 부분이라 여겨집니다.
하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는 상당한 견해차이가 있고 아이들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어
마음이 무척 답답하고 무겁습니다.

같은 빌라의 옆방에 상주하고 있었고 취침이후 시간에도 일지업데이트와 사진정리,
서울사무실로의 업무일지 송부 등의 업무관계로 인솔교사가 아이들보도 일찍 잠자리에
든적은 거의 없었음에도 취침시간 이후에 일어난 일련의 행동들에 대해 인솔교사가
정확한 내용을 확인해 드리고 있지 못함에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확인을 위해 오늘 현지에 동행한 인솔교사들이 저희 사무실에 모입니다.
지방에서 올라오시는 분들 때문에 부득이하게 오후에 미팅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와는 별개로 오늘 오전중으로 민준이 어머님께 전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해당학생들이 더이상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고, 이미 받은 아픔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심려를 끼쳐드림에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애크미영어캠프 김상윤실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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